12월의 첫날.

2007. 12. 1. 오전 10:39:12

글자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 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해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 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한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일 곧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남에게 마음 달아 걸었던
  한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려합니다.
 
+같은 잘못 되풀이 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밖엔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쓰고
  모든이를 용서하면
  그것 자체로 행복할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 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할것
  너무많아 멀미나는 세상에서
  항상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
  눈은 순결하게
  마음은 맑게 지니도록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내고
  새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날이여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입니다.
 
                                                       홀로 남은 마지막
                                       달력을 보는 12월의 첫날입니다.
                           돌이켜보면 아쉬운 시간 11개월이었지만
                 아직도 한달 이라는 긴 시간이 있음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12월은 우리에게 감사하고 찬란한 마지막 달이었으면 합니다.
 
                    알찬12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 4

  • 2007년 12월 2일 오전 2:17

    연말이면 직장에서 느끼는 것이 헤어짐에 아쉬워하고 만남에 설레임을 갖게 합니다. 12월이 바로 그런 달인 것 같습니다.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 하는 설레임....

  • 2007년 12월 2일 오전 9:56

    우리의 다니엘, 패션 디자이너인 앙드레 김(김봉기, 안드레아) 에게 디자인 부탁하여 그 옷을 입고 패션쇼 하면 구경 갈텐데...

  • 2007년 12월 2일 오후 11:42

    마음이 무거워지는군요. 고개를 한 번 들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7년 12월 5일 오후 11:32

    50대의 세월은 왜 이리도 빠른지 정신을 못 차리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