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종은 싸워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잘 가르치며 참을성이 있어야 하고, 반대자들을 온유하게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 II 대모 2,24-25
II 대모 2,14-26; 인정받는 일꾼
신자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설전을 벌이지 말라고 하느님 앞에서 엄숙히 경고하십시오. 그런 짓은 아무런 이득 없이, 듣는 이들에게 해를 끼칠 따름입니다. 그대는 인정받는 사람으로, 부끄러울 것 없이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전하는 일꾼으로 하느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애쓰십시오. 속된 망언을 피하십시오. 그것은 사람들을 점점 더 큰 불경에 빠지게 합니다.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처럼 사방을 파먹어 들어갈 것입니다. 그들 가운데 히메내오스와 필레토스가 있습니다. 이자들은 진리에서 빗나가, 부활이 이미 일어났다고 말하면서 몇몇 사람의 믿음을 망쳐 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놓으신 튼튼한 기초는 그대로 서 있으며, 거기에는 “주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을 아신다.”, 또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는 사람은 모두 불의를 멀리해야 한다.”는 말씀이 봉인처럼 새겨져 있습니다.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그릇만이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서, 어떤 것은 귀하게 쓰이고 어떤 것은 천하게 쓰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러한 것들에서 자신을 깨끗이 씻어 버리면, 귀하게 쓰이는 그릇, 곧 거룩하게 되어 주인에게 요긴하게 쓰이고 또 온갖 좋은 일에 쓰이도록 갖추어진 그릇이 될 것입니다. 청춘의 욕망을 피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을 받들어 부르는 이들과 함께 의로움과 믿음과 사랑과 평화를 추구하십시오. 어리석고 무식한 논쟁을 물리치십시오. 알다시피 그것은 싸움을 일으킬 뿐입니다. 주님의 종은 싸워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잘 가르치며 참을성이 있어야 하고, 반대자들을 온유하게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느님께서 그들을 회개시키시어 진리를 깨닫게 해 주실 수도 있습니다. 또 악마에게 붙잡혀 그의 뜻을 따르던 그들이 정신을 차려 악마의 올가미에서 벗어날 수도 있습니다.
묵상
가르치는 사람은 깊은 사랑과 위대한 인내와 깊은 겸손으로 대해야 합니다. 그들은 열정으로 일해야 합니다. 그들의 겸손한 기도를 통해 주님을 따르고자 하는 이들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 성 루이스
기도
사랑의 주님, 이웃에게 말이나 행동으로 당신에 대해 전하게 하소서. 제가 있는 어디서나 진리를 전파하고 빛을 가져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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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아버지 하느님, 오늘은 주님안에서 주님의 말씀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주님의 진리안에서 행복합니다. 항상 저를 깨어있게 하시고, 저를 가리치시고 단련시키소서. 주님과 함께있음을 언제나 깨달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항상 저에게 좋은 것만 주시는 당신에 대한 굳은 믿음으로 당신안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항상 주님안에 머물며 그 안에서 평화와 사랑을 얻게 하시고, 그 사랑을 이웃과도 함께하는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이 부족한 저를 항상 사랑해 주시는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