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깨어 기도하여라.

2006. 7. 21. 오전 5:44:00

글자

오늘 아침 이른 시각 나는 새벽미사에 초대되어 간다.

정말 오랫만에 맛보는 이 달콤함(아는 분만 아시죠?).

목감기로 심한 가운데도 주님은 이른 새벽부터 나를 사랑으로 일깨워 주신다.

행여나 내가 더 깊은 잠에 빠질까 싶어서 새벽 4시부터 이러 저런 방법으로 나를 깊이 잠들지 않게 해주셨다.

아침 세수를 하면서 한가지 떠오른 생각.

돌잡이 아기가 생각이 났다.

아이는 자기가 집고 싶은것을 잡으려 하나 부모의 마음은 또 다르다. 내심 아기가 가장 좋은것을 집었으면 마음으로 아기의 손에 일부러 그것을 잡아주기까지 한다.

오늘 아침 일어나게 된 나와 참 많이 닮았다.

나의 육체는 더 잠을 청하고 옆에서 사랑하는 나의 주님은 "안젤라야, 일어나라. 나에게 오너라. 늘 깨어 기도하여라. 내안에 머물면 아쉬울것이 없노라."

정말 기적같이 그동안 못일어 났는데......

사랑의 주님이 나를 이렇게 깨워주심에 감사드리며 가뿐하게 나는 주님의 집에 하느님 아버지를 뵈러간다.

 

주님! 감사합니다.

안젤라가 늘 깨어 기도하게 해주시옵고,

어떤 처지에서나 항상 당신 고통을 떠올리며 매순간 감사 또 찬미와 영광을 드리게 하옵소서.

아멘~!!! 

댓글 1

  • 2006년 7월 22일 오후 12:48

    늘 깨어 주님과 함께 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에게 좋은 것만 주시는 사랑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