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

2005. 9. 27. 오전 2:30:54

글자

 

주님!
당신의 침묵을 바라봅니다.
세상의 온갖 시끄러움과 혼란스러움에서 벗어나
당신의 침묵을 느껴봅니다.

저를 부르시고 저와 함께 숨쉬시는
당신의 침묵에 잠겨 봅니다.
나를 이끄시는 당신의 사랑을
가슴으로 느끼지만
나는 어째서 저만치 달아나고 있습니까?

주님!
나를 미워하고 증오하는 목소리에
계속 민감한 이상 나는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입이 있어도 말 못하는
벙어리 입니다.

- 정 프란치스코

 

댓글 2

  • 2005년 9월 27일 오전 2:31

    모든 생각에서 벗어나, 주님만 붙잡고 나아가리이다..

  • 2005년 9월 27일 오후 6:36

    주님께 꼭~! 붙어서 함께 가요. 우리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