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Mediation, 더 깊은 묵상으로] : 사명을 따르는 삶
중세 때 어느 수도원에서 하느님께 다가가기 위해 수련을 하던 많은 수련자들이 수도원을 떠나갔
습니다. 그러자 어느 한 수련자가 수도원을 떠나는 자기 동료들을 말리다가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수도원 원장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왜 그들이 떠나가 는 것을 말리지 않으십니까?” 원장은 잠시 깊
은 생각에 잠겼다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그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사냥꾼이 수많은 사냥개를 풀어 토끼를 잡으러 갔네. 그 가운데서 맨 처음 토끼를 발견한 사냥개는
마구 짖어대며 그 토끼를 좇아가지... 뒤이어 토끼를 보지 못한 다른 사냥개들도 따라 짖어대며 그 사
냥개를 따라간다네. 그러나 토끼를 직접 보지 못하고 따라가기만 했던 개들은 힘이 들거나 어떤 장애
물이 나타나면 포기하고 되돌아오지... 하지만 토끼를 직접 본 개는 그렇지 않다네.
자기 목표물을 두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에 어떠한 어려움이나 힘든 일이 있어도 꿋꿋이 토끼만 보며
좇아가는 것일세.”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수련자는 아무 말 없이 자기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교회 구성원들이 싫다고, 교회의 단체가 자기 뜻에 맞지 않는다고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남들이 하느님을 보았다고, 하느님을 체험했다고 해서 무턱대고 좇아만 간다면 어떤 어려움에 부딪히
게 될 때 쉽게 주님을 포기하고 외면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
하며 간절히 기도할 때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도와줄 것입니다.
[출처 - 배꼽 없는 사람은? / 권상혁 엮음 (2002. 4. 4)]
----------------------------------------------------------------------------------
예수님과 한마음 우리에게는 복음화의 사명이 주어진 거겠죠?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