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일
나자렛의 대표적인 순례지는 성모영보 기념 성전이다. 마리아는 아기예수를 잉태하게 되리라는 사실을 주의 천사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성당입구에 들어서니 교중 미사 중이었으며 마침 수사님들이 부르는 대영광송 그레고리안 성가가 온 성당에 가득 찼다. 성가에 남다른 관심이 있는 터라 이곳에서 듣는 그레고리안 성가는 내 가슴이 터질 듯 황홀하였다. 이 곳 미사에 참여하고 싶지만 우리 일정상 성당에 올라가서는 미사참례는 끝까지 못하고, 지하로 이동하였다.
지하층에는 예수 수태 고지동굴이 보존되어 있으며 이곳에서도 미사중 이었다.
성당내부와 외부에는 각 국에서 보내온 마리아의 성화가 진열되어 있으며 한국에서 보내 온성화도 있었다.
우리 순례단은 성모영보성당 바로 옆에 있는 성요셉 성당으로 이동 하였다.
이 곳은 성요셉이 목수 일을 하던 터가 보존되어 있으며, 그 위에 세워진 성요셉 성당에서 미사를 드렸다.
예수님의 성가정을 묵상하며 나도 주님과 같은 성가정을 꾸려나가길 원하는 청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