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이 산 일명 호렙 산
현재명은 게벨무사이고 게벨은 하느님의 산 = 영산 이고
게벨무사 = 모세의 산이라는 뜻이다
시나이 산은 해발 2285m이며 탈출기 사건과 직접 관련이 있는 성산이다.
하느님이 발현이 있었고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를 통해 하느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은 산이다.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로부터 이끌어내어 이 산에서 나를 섬기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산이다.
금 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숭배를 하던 곳도 이곳이 었다.
해발 1500m 까지는 차로 올라가지만 나머지785m 는 걷거나 낙타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거의 정상에 있는 휴게소까지는 1시간 40분에서 2시간이 소요된다 낙타운임은 U.S 120$
낙타 택시를 타고 칠 흙 같은 밤에 보이는 것은 커다란 괴물 같은 커다란 산은 윤곽만 보이는데
하늘을 처다보니 도시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달과 별이 너무나 선명하여게 반짝이며 나에게 쏟아져 내려올 것 같이 가까이에 보였다.
하늘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을 새삼 느끼면서 정말 오랜 만에 보았다.
달그림자에 비춰진 낙타를 탄 내 그림자를 쳐다보니 동방박사가 별을 따라
아기 예수님을 찾아가는 길이 이런 모습이었겠다고 생각하였다.
낙타는 새색시 걸음 같이 아주 얌전히 길 가장자리로 만 걸어 올라가는데 아래쪽을 바라보니 낭떨어지 여서 온 몸에 힘을 주고 낙타 고삐를 웅켜잡고 보니 어깨가 결리고 허리도 많이 아팠다.
40-50마리의 낙타가 좁은 산 길을 한 줄로 굽이 굽이 돌아서 올라가
손 전등을 켜고 눈 앞의 가파른 1750개의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니까
산장휴게소에서 새벽 미사(순례자를 위한)를 봉헌한 후에 끓는 물 1000원에 사서 준비해 간 컵 라면을 먹었는데 그 라면 맛은 기차게 맛이 있었다. ^^*
다시 마지막 80개의 가파른 계단(거의 수직에 가까운)을 기어 오르면
모세가무릎을 꿇고 (탈출기 34장 2절) 하느님께 십계명을 받았다는 장소에는
성 삼위 일체 기념성당이 있는데 지금은 그리스정교회 수사님이 머물고 계신다.
시나이산의 일교차는 낮에는 햇살이 뜨겁고 밤은 추워서 휴게소에서 담요를 한장씩 렌트하여 해가 뜰 때까지 어깨에 두르고 있어야 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시나이 반도에서 보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