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병 환자와 함께 하시는 쫄리 신부님!!>
<손수 직접 지붕에 올라 작업하시는 신부님~~>
십자가 앞에 꿇어 주께 물었네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는 이들
총부리 앞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이들을
왜당신은 보고만 있냐고
눈물을 흘리면서 주께 물었네
세상엔 죄인들과 닫힌 감옥이 있어야만하고
인간은 고통 속에서 번민해야 하느냐고
조용한 침묵 속에서 주 말씀 하셨지
사랑, 사랑, 사랑오직 서로 사랑하라
난 영원히 기도하리라
세계 평화 위해
난 사랑하리라
내 모든 것 바쳐
... 이 글은 신부님 고3때의 묵상이라네요....
11월 첫 피정.....
참으로 나의 살아온 세월을 뒤돌아보며 사랑하지 못해 미안하고 나누지 못해 미안하고 용서하지 못해 죄송하고
많이 부끄러운 세월을 살았다는 생각에 .....
이태석 신부님의 수단 톤즈에서의 한센병 환자에 대한 사랑, 헐벗고 배고픈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베푸신 사랑, 늘 외롭고 아프고 고통스러운 이들에게 나누고 베푼 그리고 함께 해 주신 그 사랑을 보며
지금도 지구 저 반대편 검은 대룩 수단에서 병들고 소외받은 그들과 좀더 오랜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하고 돌아가신
쫄리 신부님을 사무치게 그리워 할 한센병 환자, 어린이, 학생.... 눈물 젖은 그들을 생각하니 애닯고 짠한 마음 가눌
수가 없네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눌 수 있는 말....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많이 하고 살아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