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경
천주교 신자들은 모든 기도와 예식을 십자성호로 시작하고 끝맺는다. 오른손 끝을 이마, 가슴, 왼쪽 어깨, 오른편 어깨에 대면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하고 말한다. 우리는 이 기도를 '성호경'이라고 한다. 신자들은 성호경을 함으로써 그리스도교의 가장 심오한 진리를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써 온 인류를 구원하셨다는 믿음을 고백한다. 초대교회 신자들은 십자가 표시가 하늘과 땅을 잇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다고 생각하였다. 경건한 마음으로 성호경을 하여 하느님 사랑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마음 속 깊이 새겨야 한다.
아 멘(Amen)
이스라엘 말로 ‘정말’, ‘꼭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해 주십시오’라는 뜻이다. 유대인들이 제사의식에 쓰던 말 그대로 전해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전통을 이어 그리스도교에서는 모든 기도를 ‘아멘’이라는 말로 끝맺는다.
기도
기도는 마음과 정신을 하느님께로 돌리고 그분을 흠숭하고 감사하며 하느님께 은혜와 용서를 청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기도는 하느님과 나와의 대화인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의 자세는 진실한 마음으로 꾸준하게, 하느님의 뜻에 맞는 지향으로, 꼭 이루어지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바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