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제의 모든것

2005. 12. 7. 오전 6:20:36

글자

제의란 성직자가 미사, 성사 집행, 행럴, 강복 등 모든 의식때 교회 규정에 따라 입는 예복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좁은 의미로는 미사를 드릴 때 입는 예복을 말합니다.

미사 때 신부님의 제의 색깔이 달라지는 이유는 거행되는 전례의 특성과

전례력에 따라 그리스도인 생활의 의미가 달라진다는 것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것입니다.

제의 색과 의미, 그리고 제의를 입는 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백색 - 거룩하게 변모하신 그리스도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옷을 상징하여 영광, 결백, 기쁨을 뜻합니다. -    부활과 성탄 축일, 성모축일, 천사 축일 및 순교자가 아닌 성인 성녀 축일 등에 입습니다.

 

2. 홍색 - 사랑과 피를 상징 -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주님 수난 성금요일,

    성령 강림 대축일, 주님의 수난 행사, 사도와 복음사가 축일, 순교자 축일 등에 입습니다...

    (솔직히 주저리주저리 책보고 쓰긴 하지만... 기억은 하나두 못하겠네여... 특정한 날밖에 ^^;)

 

3. 녹색 - 가장 오랫동안 보는 색입니다. 생명의 희열과 희망을 상징합니다. -

    연중 주일과 연중시기의 평일에 입습니다.

 

4. 자색 - 통회와 보속을 상징합니다. - 대림시기, 사순시기에 입습니다.

 

5. 흑색 - 죽음을 상징합니다. - 장례 미사, 위령 미사 때 입지만, 요즘에는 흑색 대신

    자색이나 백색을 입기도 한다네여... 백색을 입는 이유는 그리스도인의 죽음을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는 차원으로 이해하기 때문이랍니다.

 

6. 장미색 - 기쁨을 향한 휴식을 의미합니다. - 대림 제3주일, 사순 제4주일 미사 때 입습니다.

 

7. 금색 - 미사를 성대하게 거행할 때 입는데 백색, 홍색, 녹색을 입는 전례시기에 입을 수 있습니다.

   (한번두 못봤어여... 힝~~~ ) 그러나... 위와 같은 색깔의 제의를 전례에 따라

   모두 갖추지 못했을 때는 백색으로 대신할 수도 있다네여...

   음.. 그럼 옷 살 돈 없으면 일년 내내 백색으로... 허걱... ^^; 모 어느때

   무엇을 입느냐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래두 제의색을 보면서

   그 날 전례의 성격을 알고 전례에 합당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다면 좋은 일이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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