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삼위일체(三位一體) : : :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 :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다. 그전에 먼저 그들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대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도록 요구하는 세 가지의 질문에 '믿습니다'라고 대답하는데 이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이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근거함을 말한다. : 삼위일체란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각기 따로 분리되어 계시는 것이 아니라 한 분 하느님으로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 삼위일체의 교리는 신앙 진리들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가르침이다. 그리고 이 삼위일체의 진리는 하느님 안에 감추어져 있어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들에게 알려주지 않으시면 알 수 없는 신비들 중의 하나이며, 인간의 이성만으로 접근할 수 없는 신비였다. : 성자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알려주셨다. 하느님은 예수께 있어서 영원한 아버지이시다."아버지밖에는 아들을 아는 이가 없고 아들과 또 그가 아버지를 계시하려고 택한 사람들밖에는 아버지를 아는 이가 없습니다"(마태 11,27). 또한 당신 파스카 전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협조자, 곧 성령을 보내 주시겠다고 알려주셨는데 성령께서는 이미 구약에서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고, 지금도 교회 안에서 우리를 당신 진리에로 인도하고 계시는 분이시다. 이처럼 성령께서는 예수와 성부와 구분되는 같은 한 분 하느님으로서 계시되셨다. : 그리고 앞서 살핀 구원의 역사는 바로 성부, 성자, 성령이신 참되고 유일하신 하느님께서 당신을 알리시고, 죄로부터 돌아서는 인간들과 화해하시고 그들을 당신 사랑의 공동체 안으로 결합시키기 위한 길과 방법의 역사이다. : : 삼위일체 교리 : : 삼위는 한 하느님이시다. 하느님의 삼위는 신적 본성을 각기 부족하게 나누어 가지시면서 따로따로 독립하여 계시는 것이 아니라 동일 본질의 한 분 하느님으로서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 분의 하느님을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세 위격이신 한 분 하느님을 고백한다. : 그러나 세 위격은 서로 실제적으로 구분된다. 한 분 하느님이 경우에 따라 성부로, 성자로 혹은 성령으로 활동하시는 것처럼 생각해서는 안된다. 즉 성부, 성자, 성령은 단순히 하느님의 존재 양상을 가리키는 이름들이 아니다. 성자이신 분은 성부가 아니시며, 성부이신 분은 성자가 아니시며, 성령이신 분은 성부나 성자가 아니시다. : 이렇게 성삼위로 이루어진 하느님의 단일성은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세 위격의 실제적인 구분은 오직 위격들이 다른 위격들과 가지는 관계에 국한된다. 마치 한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와 자녀가 그들의 관계 안에서만 자신들의 신분과 이름을 가지는 것과 같이, 성부는 성자에 대해서 성자는 성부에 대해서, 성령은 그 두 위격에 대해서 그런 이름을 가지신다. : : 삼위일체의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이들 : : 성삼위께서 한 분 하느님으로서 분리될 수 없는 것처럼 하느님의 모든 구원 계획에 있어서도 세 위격의 활동이 분리될 수 없다. 하느님의 모든 계획은 신적 세 위격의 공동 사업이다. 그리고 하느님의 구원 계획의 궁극적 목적은 만물이 복되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과 완전한 일치를 이루게 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를 우리 안에 모시도록 초대받고 있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입니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도 그를 사랑하시겠고 우리는 그에게로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입니다"(요한 14,23). : 이렇게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과 완전한 일치를 향하여 나아가는 사람들의 무리는 교회를 이루며, 성령의 인도를 받아 성자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부께로 나아간다. 그러므로 교회를 이루는 이들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모든 기도와 일의 시작과 마침에 있어서 삼위의 이름을 외며 긋는 성호경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대한 간결하지만 가장 완전한 신앙고백인 것이다. |
삼위일체
2005. 12. 7. 오전 6: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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