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산수유 꽃 축제

2008. 4. 8. 오전 12: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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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 노란 ‘산수유 꽃 축제’ 개막
경기도 이천과 양평에서 4일 동시에 개막
차영환 기자 / 2008-04-07 08:43:13
 
ⓒ2008 CNB뉴스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진노랑 봄꽃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봄의 전령 노란 산수유 꽃을 만끽할 수 있는 산수유 축제가 4월 4일 경기도 이천과 양평에서 동시에 개막했다.

이천시는 ‘제9회 이천 산수유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백사면 도립. 송말. 경사리 일원에서 3일간 투호, 그네, 전통혼례, 널뛰기 등 전통문화체험 행사가 산수유꽃축제 성공기원 제례(길놀이)를 시작으로 공식 개막식에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김태일 시의회의장,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산수유축제는 주말을 맞아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추억의 엽서 보내기, 사진전시회, 타임캡슐, 전통 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원적산 기슭에 자리 잡은 이천 산수유마을에는 조선 중종 때 기묘사화(1519년)로 낙향한 여섯 선비가 산수유를 심은 이래 수령 500년의 고목을 포함한 1만 7천여 그루의 산수유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에 선비들이 심기 시작했다는 유래로 선비 꽃이라고도 불린다.

22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천도자기축제와 더불어 이천시 지역4대축제의 하나로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상춘객을 사로잡고 있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는 수도권에서는 좀처럼 집단군락을 찾기 힘든 진노랑 산수유 꽃물결을 배경 삼아 봄의 정취에 흠뻑 빠뜨리는 ‘봄꽃의 향연’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용트림 형상의 반룡송, 흰색 표피의 백송 등 천연기념물 희귀목과 도예촌, 온천이 있다.

양평군의 ‘제6회 양평 산수유 축제 및 양평 개군한우 축제’도 개군면 레포츠공원과 내리. 주읍리 일원에서 시작됐다. 수령 20-200년 된 산수유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행사장에 찾아오면 사물놀이, 비보이 공연, 20사단 군악대 공연 등을 즐기며 산수유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굴렁쇠굴리기, 새총쏘기, 꽃마차 타기, 널뛰기, 뗏목타기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으며 개군한우도 맛볼 수 있다. 양평 산수유마을에는 1만2000여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있으면 주변에는 용문산과 용문사 은행나무, 민물고기 생태관 등이 있다.

 

ⓒ2008 CNB뉴스
 
김문수 지사 “이천 산수유 축제, 더욱 발전시킬 것”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이천 산수유 축제의 아름다움을 극찬했다. 김 지사는 6일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에서 열린 ‘제9회 이천백사 산수유꽃 축제’에 참석, 축제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천시 백사면은 수령이 1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가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초봄에는 노란 꽃과 가을엔 빨간 열매가 온 마을을 감싸는 전국 제일의 산수유 산지로 알려져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천백사 산수유 꽃 축제는 지난 4일 개막돼 6일까지 열렸다.

김 지사는 “이렇게 아름다운 마을은 전국적으로도 찾기 힘들 것이다”며 “이 마을은 선비가 심은 꽃들로 뒤덮인 유서 깊은 마을이다. 이런 사실들을 정확히 고증해서 관광객들에게 유례를 알 수 있게 하고, 더 아름다운 축제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백사 산수유나무는 조선 중중 기묘사화때 난을 피한 선비가 심기 시작해 현재 백사면 일대에 대단위의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선비들이 심기 시작했다는 유래로 선비 꽃이라고도 불린다.

이밖에 김 지사는 “지금 종합안내소가 너무 안쪽에 있다”며 “안내소는 축제장 입구에 지어 더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게 하자. 또 한글간판만이 아닌 영어간판도 설치해 외국인들도 볼 수 있게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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