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중년의 작은 소망

2008. 3. 18. 오후 8:26:34

글자
멋진 중년의 작은 소망 하찮은 작은 것입니다. 커다란 그 무엇을 바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실행할 수 없는 무형의 그 무엇도 아닙니다. 단지 이 나이에 소꿉놀이 같은 작은 꿈을 꾸는 것은 서로 함께 꿈을 키우며 살아가길 바람 하는 것입니다. 남자이든 여자이든 다독다독 서로 마음이 엇갈리지 않게 일시적이 아니라 오래도록 서로 마음을 나누는 것을 우리 중년들은 소망합니다. 비 오는 날이면 낙숫물 소리를 음악 삼아 나를 보이고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 바람 부는 날이면 흩어진 머리카락을 매만져주는 상대의 작은 행동에도 스스럼없이 같이 할 수 있는 사람 마음이 우울할 땐 언제든지 달려가 하소연을 묵묵히 들어주며 그가 아파하는 부분들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사람과의 관계를 우리 중년들은 소망합니다. 중년의 나이 아직도 젊은 꿈을 꾸는 우리 눈물, 빛바래진 추억. 사람과의 갈등, 끝없는 오해, 이룰 수 없는 사랑 등등. 이러한 것들이 뒤섞인 삶을 살면서 지나간 것들을 추억하며 사는 중년 아직 소망하는 그 무엇이 있어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중년들입니다. 사랑은 상대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을 때 조금씩 싹이 튼다는 것을 이 늦은 나이에 터득한 우리들의 중년 우리 중년들은 아직도 소망합니다 한 조각 수정같이 반짝일 수 있는 꿈들을 우리는 아직 젊은 청춘의 가슴을 소유한 중년들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댓글 4

  • 2008년 3월 18일 오후 9:01

    어제는 가까이 살면서도 한 번도 걸어가보지 않은 청계천을 살빼기의 일환삼아, 꼭 가봐야지 했습니다. 토욜 친정부모님 모시고 멀리 다녀왔으니, 며칠은 부모님 생각잊고 부담없이 지내도 되겠지.... 하는 데서 온 여유겠지요... 컴 끝나고 명동성당서 판공성사를 본 뒤, 집에다 차를 세워놓고, 광화문을 지나 청계천을 향해갔습니다. 옛날 3.1고가 끝나는 지점에서 청계천이 어떻게 되나 보고 싶어 끝까지 가봐야지 했는데, 시상에 끝이 없대요... 신도 운동화가 아니고, 스포츠 양말을 신어 발은 신에 꽉 낀 상태로...

  • 2008년 3월 18일 오후 9:08

    결국, 아~ 이것이 중랑천을 만나 살곶이 다리 있는 곳으로 흘러가는가보구나... 3.1고가 끝나는 지점서 한대 뒷편 사근동쪽으로 휘어지더군요... 신답역, 명문예식장 근처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데, 아고 발이야~~~ 양말을 벗고 맨발로 신을 신고, 3.1빌딩있는 곳까지 되돌아오니, 그 이상 걷기가 힘들어지더군요. 녹조현상으로 비릿한 냄새는 났지만, 간간 쌍으로 어울려다니는 청둥오리가 반갑더군요.

  • 2008년 3월 18일 오후 9:11

    그 중 한 녀석은 짝을 어디다 팽개쳐두고, 물가따라 걷는 아저씨가 행여 먹을 거라도 주실까 계속 그 아저씨만 따라오고 있었습니다..동물이고 짐승이고, 말을 못할 뿐, 우째 나이가 드니 걔네들도 생각하는 것이 다 사람같이 느껴지네요~~ 운동을 했음 몸이 가벼워져야는데, 우째 다리는 더욱 두꺼워지고, 몸무게는 더 나간디야? 내친 김에 오늘은 강쥐델구 안산을 두시간 반 돌았습니다... 욘석~~ 우찌나 신나하던지.. 집 문앞을 나서자 뽀뽀세례를.... ^^

  • 2008년 3월 18일 오후 9:20

    운동을 합시다. 몸도 마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