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진실한 벗은

2007. 12. 6. 오후 6: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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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송이 보내는 오늘


 

댓글 10

  • 2007년 12월 6일 오후 9:45

    장미 송이는 마르티나 자매님의 진솔한 마음인듯...위캔 위드 정화....

  • 2007년 12월 7일 오후 12:16

    하하하~~~ 제가 퍼온 글 속에 "위드 정화" 란 글이 있다니... 눈쌀미 좋으신 마태오 형제님... 전례단 속에서의 '위드 정화'는 + 일지 - 일지, 나대는 까붐속에 미워하기도 욕하기도 뭣한 못말리는 나이브함 ← 이 모습으로 잘못도 하고 깨지기도 하겠지만 제가 속한 공동체속에서 +적인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from 다정낭자(←이건 또 어디에?)

  • 2007년 12월 7일 오후 7:56

    정화님은 항상 ++++무한대인 존재인걸요. ***

  • 2007년 12월 7일 오후 8:13

    이런 립서비스를 날려주시는 용미님은 ++++++++++ ~♬ 그리고 말로 다 할 수없는 ++++++++++++++++인 분이 우리 전례단에 계시지만, 우리 그 분이 누군지는 아무도 말하지 않기로 해요... ^^*

  • 2007년 12월 7일 오후 11:25

    나는 고통을 친구로 생각하지요. 고통이 싫어 도망치고 원망하며 싫어했지만 어느 순간 고통의 손을 잡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순간 고통에게도 체온이 있음을 깨달았지요. 차기만 하고 정이 없어 보였던 고통이 어느새 내 가슴 밑에서 따뜻한 새싹이 되어 생명으로 자라는 것 느껴답니다. 그건 분명 생명의 숨결이었지요. 단단한 씨앗의 껍질을 깨고 싹트는 기쁨의 싹, 맑은 물, 희망, 기쁨... 그때부터 나는 고통을 친구로 삼았답니다.

  • 2007년 12월 9일 오후 9:03

    신부님께서 고통이 닥칠 때마다 얼마나 고통을 진하게 껴안으시며 하여야 할 바를 묵묵히 행하셨을지 위의 글로 짐작이 됩니다. 이번 여름 친정엄마가 많이 아프시면서, 제가 주님께 청했던 것을 들어주시기 위해서 엄마의 고통이 필연적이었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엄마의 고통이 매개체가 되었단 사실이 가슴아프지만,

  • 2007년 12월 9일 오후 9:06

    그 힘듦을 주님께서 보시기에 합당하게 받아들이고 임할 때 그 속에서 주님의 뜻을 읽을 수가 있었지요. 제가 평소 주님께 청하며 원하던 것을 들어주시려니 녹녹한 방법으론 어려우실 거 같아 이런 방법을 택하신게지요. 너무 벅차고 힘든 삶을 살아오셔서 자식에 대해 의무 이상의 맘을 갖기 힘드셨는데, 이제 진정으로 감사, 사랑, 진심 이런 맘을 느끼시게 되었어요.

  • 2007년 12월 9일 오후 9:08

    제 진심이 통해서 진정으로 고마워하셨고, 힘든 삶을 살아오시면서 단단해진 마음이 녹기 시작하셨고, 아버지께서도 덩달아~ 므흣해지셔서 저 친정가면 훈훈함이 감도네요. 아직 해드려얄 부분이 많음에도 다하지 못하는 맘때문에, 그리고 이미 고령의 나이가 되어버리신 부모님때문에 마음 아프지만, 고통이 푸근하게 느껴진다는 것이 어떤건지, 이번에 경험했답니다.

  • 2007년 12월 9일 오후 9:13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필히 건너야만 하는 징검다리 고통~!~ 그게 눈에 보일 때 그 고통을 진하게 껴안고 갈 수 밖에 없겠지요. 신부님의 꼬리글을 본 날 밤엔 고통을 친구로 생각할만큼 되기까지 신부님께서 경험하셨을 진한 그 무엇이 느껴져서.. 또 이 세상속에 숨겨진 하느님 나라를 하나 본 것 같아, 밤새 잠 속에서 허우적거렸답니다.. 근데 아침에 깨서는 어젯밤 하느님 나라에 살짝 담갔던 한쪽 발, 이 세상에 푹 담겨져 있던 나머지 한 발에 합세해 도로 이세상으로 풍덩 담가버리고 말았답니다....^^*

  • 2007년 12월 9일 오후 9:19

    그런 게 저희들이겠지요. 그래두 그렇게 조금 조금씩 하느님의 맘을 느끼고 하느님 나라를 보아가면서, 저보다 낫고 똑똑한 진영이 주변 친구들의 인생사는 모습을 보며 지금 느낀 하느님 나라가 그 속에도 있음을 느끼고, 아직 그 사실을 모르고 희노애락을 겪는 그 애들이 한없이 이뻐보이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