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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를 흔들면 사랑이 보여요
2007. 12. 5. 오후 11:58:11
글자

2007. 12. 5. 오후 11: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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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태왕사신기 연속극이 끝났네요. 연속극 중간 중간 기독교사상을 빌어다 쓴 느낌을 받으며 작가 송지나가 신자인가 보다란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전화통화하며 받느라 잘 못듣긴 했지만, 태왕 담덕이 분노로 불의 기운에 휩싸여 있는 기하를 보며 하는 말, 사람은 누구나 잘못할 수 있는 거야.. 란 말...솔직히 드라마 내용과는 좀 엉뚱한 내용들이다 싶긴 했지만, 잘못했다 싶을 땐 "잘못했다", "미안하다"란 말을 해보는 용기도 좋은 거 같아요. 근데 아직 진영이한테는 어릴 때 편안한 엄마가 되어주지 못했던 것에 대해 미안하단 말을 못했어요.
본인 자신에 대해 불편하게 느끼는 성격의 근원이 어린 시절에서 비롯된 것일 거 같아, 원인을 알면 풀기도 쉬울 거 같아 가르쳐 주고 미안하다 말하고 싶지만, 굳이 진영이가 잊고 있는 기억을 상기시켜 줘가면서까지 그래야할까를 잘 몰라서요...우회적으로 돌려서 메일을 보내주긴 했지요. 그런대로 그 메일 내용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듯... 그렇게 받아줘서 고마웠답니다. ^^*
용서할수 있는 마음을 좀더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별히 아이들에게 좀더 너그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