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이 목사님이셨으면 교회문 닫겠어요...

2007. 12. 6. 오후 6:26:37

글자

 


      말씀의 은사가 있으신 신부님의 미사는 재미있지만

      그렇지 못할땐 미사시간내내 무슨말씀을 하시는지 알아들으려

      신경을 곤두세워 인내를 발휘해야한다.


      오늘 아침 미사때 가끔 다른 성당에서 원정을 오시는 이 할아버지 신부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웅얼웅얼웅얼.. 목소리랑 발음은 죠지부시랑 똑같다 ^ ^;


      정말 다정다감하시고 웃으시는 모습이 어린아기같은 맑은영의 신부님이시지만


      이 신부님 강의 시간때마다 속으로 생각한다.


      '신부님.. 신부님되시길 정말 잘 하셨어요.. 목사님이 되셨더라면 교회 문닫겠어요..'


      신부님의 버릇이 손에 쪽지를 만지작만지작 하시는건데


      이노무 성당 마이크의 성능은 또


      얼마나 좋은지 아주 작은 소음도 다 크게 잡혀서


      집중력을 배로 떨어뜨린다. ㅡ ㅡ
      .
      .
      .
      "내가 말을 하거나 설교를 할때에도


      지혜롭고 설득력 있는 언변을 쓰지 않고 오로지 하느님의 성령과


      그의 능력만을 드러내려고 하였읍니다" (고린토 1서 2,1-5)

      신부님이 설교대신 자장가를 부르신들 잡음이 분심을 들게 한들...


      주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성체'가 있기에 미사는 어떤미사이건 항상 은혜로운 것이다.


      내가 가톨릭임에 너무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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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온글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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