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4주간 화요일 마태 9,32~38
오늘 복음의 시작입니다.
"그들이 나간 뒤에 사람들이 마귀 들려 말 못하는 사람 하나를 예수님께 데려
왔다. 마귀가 쫓겨나자 말 못하는 이가 말을 하였다."
벙어리는 말을 할 수 없고 또 이웃의 말을 들을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자신의 진실과 사랑을 전하기 쉽지 않으며, 또한 이웃의 고뇌를 받아
들이는 데도 결코 자유롭지 못합니다.
만일 어떠한 연유에서든지, 나의 사랑과 진실을 드러내지 못하거나, 이웃의 고
뇌와 슬픔이 내 안에 들어오지 못한다면, '나' 또한 장애를 갖고 있는 것입니
다. 이웃의 고뇌와 아픔에 마음을 열지 못한 나머지 사랑과 진실을 건넬 수 없
는 상태, 그것은 장애이며, 그 원인은 마귀입니다.
"마귀가 쫓겨나자 말 못하는 이가 말을 하였다."
그렇습니다.
이웃의 고뇌와 아픔에 마음을 열지 못한 나머지 사랑과 진실을 건넬 수 없는
장애는, 예수님에 의해 치유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끝없는 용서와 자비, 그리고 사랑에 의해서 말입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마음의 벙어리인 '나'를 치유해 주십니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홍 미카엘 신부님 복음 묵상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