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9장 13절 ~ 34절

2005. 1. 30. 오후 5:58:06

글자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생트집

 

 

13 : 사람들은 소경이었던 그 사람으 바리사이파 사람들에게 데리고 갔다.

 

14 : 그런데 예수께서 진흙을 개어 그의 눈을 뜨게 하신 날은 바로 안식일이었다.

 

15 : 그래서 이번에는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또 그에게 눈을 뜨게 된 경위를 물었다.그는 "그분이 애 눈에 진흙을 발라 주신 뒤에 얼굴을 씻었더니 이렇게 보게 되었습니다."하고 대답하였다.

 

16 : 바리사이파 사람들 중에는 "그가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보면 하느님에게서 온 사람이 아니오" 하는 사람도 있었고 "죄인이 어떻게 이와 같은 기적을 보일 수 있겠소?" 하고 맞서는 사람도 있어서 서로 의견이 엇

갈렸다.

 

17 : 그들이 눈멀었던 사람에게 "그가 당신의 눈을 뜨게 해 주었다니 당신은 그를 어떻게 생각하오?" 하고 다시 묻자 그는 "그분은 예언자이십니다"하고 대답하였다.

 

18 : 유다인들은 그 사람이 본래는 소경이었는데 지금은 눈을 뜨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고 마침내 그 사람의 부모를 불러

 

 

19 : "이 사람이 틀림없이 나면서부터 눈이 멀었다는 당신네 아들이오? 그런데 지금 어떻게 눈을 뜨게 되어소?" 하고 물었다.

 

20 : 그의 부모는 "예, 틀림없이 날 때부터 눈이 멀었던 저희 아들입니다.

 

21 : 그러나 그가 어떻게 지금 보게 되었는지, 또 누가 눈을 뜨게 하여 주었는지는모릅니다.다 자란 사람이니 그에게 물어 보십시오. 제 일은 제가 대답하겠지요" 하였다.

 

22 : 그의 부모는 유다인들이 무서워서 이렇게 말한 것이다.유다인들은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 회당에서 쫓아내기로 작정하였던 것이다.

 

23 : 그의 부모가 "다 자란 사람이니 그에게 물어 보십시오" 하고 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24 : 유다인들은 소경이었던 사람을 다시 불러 놓고 "사실대로 말하시오. 우리가 알기로는 그 사람은 죄인이오" 하고 말하였다.

 

25 :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그분이 죄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내가 아는것은 내가 앞못보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잘 보게 되었다는 것뿐입니다."

 

26 : "그러면 그 사람이 당신에게 무슨 일을 했소? 어떻게 해서 당신의 눈을 뜨게 했단 말이로?" 하고 그들이 다시 묻자

 

27 : 그는 "그 이야기를 벌써 해드렸는데 그 때에는 듣지도 않더니 왜 다시 묻습니까? 당신들도 그분의 제자가 되고 싶습니까?" 하고 반문하였다.

 

28 : 이 말을 듣고 그들은 마구 욕설을 퍼부으며 "너는 그자의 제자이지만 우리는 모세의 제자이다.

 

29 : 우리가 아는 대로 모세는 직접 하느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이지만 그자는 어디에서 왔는지도 모른다" 하고 말하였다.

 

30 : 그는 이렇게 대꾸하였다. "분명히 내 눈을 뜨게 하ㅏ여 주셨는데 그분이 어디에서 오셨는지도 모른다니 이상한 일입니다.

 

31 : 하느님께서 는 죄인의 청은 안 들어 주시지만 하느님을 공경하고 그 뜻을 실행하는 사람의 청은 들어 주신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32 : 소경으로 태어난 사람의 눈을 뜨게 하여 준 이가 있다는 말을 일찌기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33 : 그분이 만일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이 아니라면 이런 일은 도저히 하실 수가 없을 것입니다."

 

34 : 유다인들은 이 말을 듣고 "너는 죄를 뒤집어 쓰고 태어난 주제에 우리를 훈계하려 드느냐?" 하며 그를 회당 밖으로 내쫓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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