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5장 19절 ~47절

2005. 1. 25. 오전 7:23:47

글자

아들의 권한

 

19.그래서 예수께서는 유다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아들은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고 그대로 할 뿐이지 무슨 일이나 마음대로 할 수는 없다.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아들도 할 따름이다.

 

20.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사랑하셔서 친히 하시는 일을 모두 아들에게보여 주신다. 그 뿐만 아니라 아들을 시켜 이보다 더 큰 일도 보여 주실 것이다. 그것을 보면 너희는 놀랄 것이다.

 

21.아버지께서 죽은 이들을 일으켜 다시 살리시듯이 아들도 살리고 싶은 사람들을 살릴 것이다.

 

22.또한 아버지께서는 친히 아무도 심판하지 않으시고 그 권한을 모두 아들에게 맡기셔서

 

23.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존경하듯이 아들도 존경하게 하셨다. 아들을 존경하지 않는 사람은 아들을 보내신 아버지도 존경하지 않는다."

 

24."정말 잘들어 두어라.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그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미 죽음의 세계에서 벗어나 생명의 세계로 들어 섰다.

 

25.정말 잘 들어 두어라. 때가 오면 죽은 아들이 하느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것이며 그 음성을 들은 이들은 살아날 터인데 바로 지금이 그때이다.

 

26.아버지께서 생명의 근원이신 것처럼 아들도 생명의 근원이 되게 하셨다.

 

27.아버지께서는 또한 아들에게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다. 그는 사람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28.내 말에 놀라지 말라 죽은 이들이 모두 그의 음성을 듣고 무덤에서 나올 때가 올 것이다.

 

29.그 때가 오면 선한 일을 한 사람들은 부활하여 생명의 나라에 들어 가고 악한 일을 한 사람들은 부활하여 단죄를 받게 될 것이다."

 

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증언

 

30."나는 무슨 일이나 내 마음대로 할 수 없고 그저 하느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대로 심판할 따름이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이기 때문에 내 심판은 올바르다."

 

31."나 자신의 일을 내 입으로 증언 한다면 그것은 참된 증언이 못된다.

 

32.그러나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이가 따로 있으니 그의 증언은 분명히 참된 것이다.

 

33.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냈을 때에 요한은 진리를 증언 하였다.

 

34.나에게는 사람의 증언이 소용없으나 다만 너희의 구원을 위해서 이 말을 하는 것이다.

 

35.요한은 환하게 타오르는 등불이었다. 너희는 한 때 그 빛을 보고 대단히 좋아했다.

 

36.그런데 나에게는 요한의 증언 보다 훨씬 더 나은 증언이 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성취하라고 맡겨 주신 일인데 그것이 바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증거가 된다.

 

37.그리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도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해 주셨다. 너희는 아버지의 음성을 들은 적도 없고 모습을 본 일도 없다.

 

38.더구나 아버지께서 보내신 이를 믿지 않으므로 마음 속에 아버지의 말씀이 들어 있지 않다.

 

39.너희는 성서 속에  영원한 생명이 있는 것을 알고 파고 들거니와 그 성서는 바로 나를 증언하고 잇다.

 

40.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와서 생명을 얻으려 하지 않는다."

 

41"나는 사람에게서 찬양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

 

42.너희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43.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지만 너희는 나를 받아 들이지 않는다. 그러나 아마 딴 사람이 자기 이름을 내세우고 온다면 너희는 그를 맞아 들일 것이다.

 

44.너희는 서로 영광을 주고 받으면서도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께서 주시는 영광은 바라지 않으니 어떻게 나를 믿을 수가 있겠는냐?

 

45.그러나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하리라고 생각하지는 말라. 너희를 고발할 사람은 오히려 너희가 희망을 걸어 온 모세이다.

 

46.만일 너희가 모세를 믿는다면 나를 믿을 것이다. 모세가 기록한 것은 바로 나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47.너희가 모세의 글도 믿지 않으니 어떻게 내 말을 믿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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