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5장 19절-34절

2004. 9. 29. 오후 7:58:08

글자

에사오와 야곱이 태어나다.

19 아브라함의 아들 이사악의 역사는 아래와 같다. 아브라함의 혈통을 이어 이사악이 태어났는데,

20 이사악이 리브가를 아내로 맞을 때 그이 나이는 사십 세였다. 리브가는 바딴아람에 사는 아람 사람 브두엘의 딸로서 아람 사람 라반의 누이였다.

21 리브가가 아기를 낳지 못하였으므로 이사악은 야훼께 아기를 갖게 해 달라고 빌었다. 야훼께서 그의 기도를 들어 주시어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는데,

22 뱃속에 든 두 아이가 서로 싸우므로 리브가는 " 이렇게 괴로와서야 어디 살겠느가!" 하면서 야훼께 까닭을 물으러 나갔다.

23 야훼께서 리브가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태에는 두 민족이 들어 있다. 태에서 나오기도 전에 두 부족으로 갈라졌는데, 한 부족이 다른 부족을 억누를 것이다. 형이 동생을 섬기게  될 것이다."

24 달이차서 몸을 풀고 보니 쌍동이였다.

25 선동이는 살결이 붉은데다가 온 몸이 털투성이였다. 그래서 이름을 에사오라 하였다.

26 후동이는 에사오의 발꿈치를 잡고 나왔다. 그래서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했다. 리브가가 그들을 낳은것은 이사악이 육십 세 되던 해였다.

27 두 아들이 자라나, 에사오는 날쌘 사냥꾼이 되어 들에서 살고, 야곱은 성질이 차분하여 천막에 머물며 살았다.

28 이사악은 에사오가 사냥해 오는 고기에 맛을 들여 에사오를 더 사랑하였고 리브가는 야곱을 더 사랑하였다.

에사오가 장자의 상속권을 팔다.

29 하루는 에사오가 허기져 들에서 돌아와 보니 야곱이 죽을 끓이고 있었다.

30 에사오가 야곱에게 "배고파 죽겠다. 그 붉은 죽 좀 먹자." 하였다. 그의 이름을 에돔이라고도 부르는 데는 이런 사연이 있다.

31 야곱이 형에게 당장 상속권을 팔라고 제안하자

32 에사오는 배고파 죽을 지경인데 상속권 따위가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하였다.

33 그러나 야곱은, 먼저 맹세부터 하라고 다그쳐 요구하였다. 에사오는 맹세하고 장자의 상속권을 야곱에게 팔아넘겼다.

34 그리고 에사오는 야곱에게서 떡과 불콩죽을 받아 먹은 후에 일어나 나갔다. 이렇게 에사오는 자기의 상속권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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