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9장 30절 - 38절

2004. 9. 14. 오후 5:26:26

글자

30. 롯은 소알에서 그 고장 사람들과 함게 사는 것이 두려워 두 딸을 데리고 소알에서 나와 산에 들어가 살게 

    되었다. 그는 두 딸과 함게 굴속에서 살았다.

 

31. 하루는 언니가 아우에게 말하였다. "아버지는 늙어가고, 이 땅에는 우리가 세상의 풍속대로 시집갈 남자가

    없구나.

 

32. 그러니 아버지께 술을 취하도록 대접한 뒤에 우리가 아버지 자리에 들어 아버지의 씨라도 받도록 하자."

 

33. 그 날밤, 그들은 아버지께 술을 대접하고는 언니가 아버지 자리에 들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딸이 언제 들어

    왔다가 언제 일어나 나갔는지 통 몰랐다.

 

34. 그 이튿날 언니가 아우에게 말하였다. "간밤에는 내가 아버지 자리에 들었으니 오늘은 네 차례다. 아버지께

    술을 대접하고 자리에 들어라. 같이 아버지 씨를 받자."

 

35. 그들은 그 날 밤에도 아버지에게 술을 대접하고 이번에는 아우가 아버지 자리에 들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딸이 언제 들어왔다가 언제 일어나 나갔는지 통 몰랐다.

 

36. 이리하여 롯의 두 딸은 아버지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37. 큰딸은 아들을 낳고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는데, 그의 후손이 오늘날의 모압인이다.

 

38. 둘째 딸도 아기를 낳고는 이름을 벤암미라고 하였는데, 그의 후손이 오늘날의 암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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