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22장 1절 ~ 22장 25절

2025. 2. 19. 오후 1:59:15

글자

예루살렘에 대한 책망

*01    '환시의 계곡' 에 대한 신탁.


        도대체 너희가 어떻게 되었기에

        모두 지붕으로 올라갔느냐?

*02    소음으로 가득 차

        법석대는 도성아

        희희낙락하는 도시야!

        너희 가운데 죽은 자들은 칼에 찔려 죽은 자들도 아니고

        전투하다 죽은 자들도 아니다.

*03    너희 지휘관들도 모두 함께 도망치다

        활을 쏘아 보지도 못한 채 붙잡히고

        너희 가운데 있던 자들도

        멀리 달아났지만 모두 함께 붙잡혔다.


*04    그래서 내가 말한다.

        내게서 눈을 돌려 다오.

        나 슬피 울지 않을 수가 없구나.

        내 딸 백성이 멸망한 것을 두고

        나를 위로하려고 애쓰지 마라.

*05    주 만군의 주님께서 내리신

        혼란과 유린과 혼돈의 날이다.

        '환시의 계곡' 에서 벽이 무너져 내리고

        도와 달라 외치는 소리가 산으로 치솟았다.

*06    엘람은 화살 통을 메고

        병거대와 기마대와 함께 오며

        키르는 방패를 꺼내 들었다.

*07    너희들의 가장 좋은 골짜기마다

        병거들로 가득하고

        기병들은 성문을 마주하여 정렬하니

*08    유다의 방어진이 무너졌다.

        그날에 너희는 '수풀 궁' 에 있는

        무기들을 찾아내고

*09    다윗 성에

        균열이 많음을 살펴 알았으며

        아랫저수지에 물을 모아들였다.

*10    그리고 너희는 예루살렘의 가옥들을 허물었으며

        옛 저수지의 물을 받아 놓으려고

        두 성벽 사이에 저장소를 만들었다.

        그러나 너희는 이 모든 것을 이루신 분을 찾아보지 않았고

        이 모든 것을 멀리서 꾸미신 분을 살펴보지 않았다.


*12    그날에 주 만군의 주님께서 너희에게

        통곡하고 애곡하라고,

        머리털을 깎고 자루옷을 두르라고 이르셨다.

*13    그러나 보아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소를 잡고 양을 죽여

        고기를 먹고 술을 마시면서

        "내일이면 죽을 몸, 먹고 마시자." 하는구나.

*14    그래서 만군의 주님께서 내 귀에 일러 주셨다.

        "이 죄는 너희가 죽기까지 결코 용서받지 못하리라."

        주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세브나에게 내릴 심판

*15    주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궁궐을 관리하는

        저 세브나 시종장에게 가서 말하여라.

*16    '높은 곳에 제 무덤을 파고

        바위에다 제 거처를 만든 자야!

        네가 여기에 무슨 권한이 있기에,

        네가 여기에 무슨 연고가 있기에

        여기다가 너를 위해 무덤을 팠느냐?

*17    보라, 너 세도가야

        주님이 너를 사정없이 쓰러뜨리고

        너를 단단히 묶어

*18    세찬 발길로 너를 공처럼

        넓은 땅으로 걷어차 버리리라.

        너는 거기에서 죽고

        네 영광의 마차들도 거기에 버려지리라.

        네 상전 집안에 치욕인 자야!

*19    나는 너를 네 자리에서 내쫓고

        너를 네 관직에서 끌어내리리라.'"



엘야킴의 등용과 파멸

*20    그날에 이러한 일이 일어나리라.

        나는 힐키야의 아들인 나의 종 엘야킴을 불러

*21    그에게 너의 관복을 입히고

        그에게 너의 띠를 매어 주며

        그의 손에 너의 권력을 넘겨주리라.

        그러면 그는 예루살렘 주민들과

        유다 집안의 아버지가 되리라.

*22    나는 다윗 집안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메어 주리니

        그가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그가 닫으면 열 사람이 없으리라.

*23    나는 그를 말뚝처럼 단단한 곳에 박으리니

        그는 자기 집안의 영광의 왕좌가 되리라.

*24   그러면 그 집안은 온갖 것들 곧 새싹과 이파리들 온갖 작은 그릇과           대접에서 온갖 항아리들에 이르기까지 모두 그에게 매달릴 것이다.

*25   그날에 단단한 곳에 박힌 말뚝은 휘고 꺾여서 떨어질 것이다. 

        그러면 그 위에 있던 것들이 깨질 것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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