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기 7장 1절 ~ 7장 29절

2024. 1. 22. 오전 7:47:30

글자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나는 너를 

   파라오에게 하느님처럼 되게 하였다. 그리고 너의 형 

   아론은 너의 예언자가 될 것이다.

*2 너는 내가 너에게 명령한 것을 모두 너의 형 아론에게

   말하고, 아론은 그것을 파라오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을 자기 땅에서 내보내게 하여라.

*3 그러나 나는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고, 이집트

   땅에서 표징과 기적을 많이 일으키겠다.

*4 그래도 파라오가 너희 말을 듣지 않으면, 나는 이집트에

   내 손을 뻗쳐 큰 심판을 내려서 나의 군대, 곧 나의 백성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겠다.

*5 내가 이집트 위로 내 손을 뻗어 그들 가운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끌어 내면, 이집트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6 모세와 아론은 그렇게 하였다. 그들은 주님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7 그들이 파라오에게 말할 때, 모세는 여든 살. 아론은

   여든세 살이었다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다

*8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9 "파라오가 너희에게 '기적을 일으켜 보아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지팡이를 집어 파라오 앞으로 던지라고 말하여라.

   그것이 큰 뱀이 될 것이다.."

*10 모세와 아론은 파라오에게 가서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아론이 자기 지팡이를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 

     앞으로 던지자, 그것이 큰 뱀이 되었다.

*11 파라오의 현인들과 요술사들을 불러들였다. 이들 이집트의

    요술사들도 자기네 요술로 그와 똑같이 하였다.

*12 그들이 저마다 자기 지팡이를 던지자, 그것들도 큰 뱀이

     되었다. 그러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켜 버렸다.

*13 그래도 파라오는 마음이 완고해져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였다.


첫째 재앙: 물이 피가 되다

*14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파라오의 마음이  완강해져

     백성을 내보내기를 거부하는구나.

*15 아침에 파라오에게 가거라. 그가 물가로 나갈 터이니, 나일

     강가에 서 있다가 그를 만나라. 뱀으로 변하였던 그 지팡이도

     손에 쥐고 있어라.

*16 그리고 그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주 히브리인들의 하느님께서

     저를 임금님께 보내시어, '내 백성을 내보내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예배하게 하여라.' 하셨는데도, 파라오께서는 여태껏 말을

     듣지 않으셨습니다.

*17 그래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으로 너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보아라, 내 손에 있는 이 지팡이로

     나일 강 물을 치겠다, 그러면 물이 피로 변할 것이다.

*18 강에 있는 물고기들은 죽고 강은 악취를 풍겨, 이집트인들이 

     강에서 물을 퍼 마시지 못할 것이다.' "

*19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에게, 지팡이를

     잡고 이집트에 있는 물, 강과 운하와 늪, 그 밖에 물이 괸

     모든 곳 위로 손을 뻗으라고 말하여라. 그리하여 그것들이

     피가 되게 하여라. 그러면 이집트 땅 모든 곳에, 심지어

     나무와 돌에까지도 피가 흥건 할 것이다."

*20 모세와 아론은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그가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 앞에서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 물을 쳤다.

     그러자 나일 강 물이 모두 피로 변하였다.

*21 강에 있는 물고기들은 죽고 강은 악취를 풍겨, 이집트인들이

     강에서 물을 퍼 마실 수가 없었다. 이집트 온 땅에 피가 

     흥건하였다. 

*22 그러나 이집트의 요술사들도 자기네 마술로 그와 똑같이 하였다.

     그러자 파라오는 마음이 완고해져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였다.

*23 파라오는 이 일도 마음에 두지 않은 채, 몸을 돌려 궁궐로 돌아가

     버렸다.

*24 나일 강에서 물을 퍼 마실 수 없게 되자, 이집트 인들은 모두

     마실 물을 찾아 강 주변을 팠다.

*25 주님께서 나일 강을 치신 지 이래가 자났다.


둘째 재앙: 개구리 소동

*26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파라오에게 가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고 말하여라. '나의 백성을 내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여라.

*27 네가 만일 내보내기를 거부한다면, 나는 개구리 떼로 너의

     온 영토를 치겠다.

*28 그러면 나일 강에 개구리들이 우굴거릴 것이다. 그것들은

     올라와 네 궁궐과 침실로, 네 침상 위로, 네 신하들과 백성의

     집으로, 네 화덕과 반죽 통 속으로 들어갈 것이다.

*29 그리고 개구리들은 너에게, 네 백성에게, 너의 모든 신하들에게

     뛰어오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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