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객승이 선사에게 물었다.
"무엇이 도(道)입니까?"
"무심이 도(道)이니라"
"모르겠읍니다"
"가서 그 모르는 자를 알도록 하여라"
"모르는 자라뇨?"
"남이 아닌 바로 너 자신말이야"
"..............."
* * * * *
도(道)란 만물의 이치가 포함되어 있되
형상도 소리도 냄새도 실체도 없으며
또한 영원불멸한 것이요. 언어나 문자
로는 명백하게 해석될수 없는 것이다.
우주 만물이 시작될때는 아무런 물체도
향상도 없었으며 이 상태를 가리켜 무(無)
라하며, 무(無)란 즉 도(道)의 본체로서
우주의 본체인것이다.
도의 본체는 본래 닦을 것이 없으며
도가 보인다면 닦는다 하겠지만
도의 성품은 본래 빈 허공과 같아서
빈 허공을 무엇으로 어찌 닦으랴 만
보는것 듣는것, 느낌과 소리. 향기. 맛.
감촉에 차별 없으면 취할것도 버릴것도
미움도 고움도 모두 없고 무심하여
바람같이 물같이 구름같이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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