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향 //최춘자

2013. 6. 26. 오후 2:28:15

글자


천리향      

 
           慕恩 최춘자

 
얼마나 그리운 길이면

천 리를 가는 꽃 향일까

천 리를 천 년처럼 

기다린 사랑일까

아득하여라

나 걸어온 길

겨우 첫발

삶은 작고

길은 아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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