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왕 대축일

2010. 11. 20. 오전 7:44:37

글자

 

그리스도왕 대축일 

 

  

                

1. 그리스도의 의미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왕국을 다스리는 왕이심을 나타내는 말이다.

죽기까지 순명하시어 성부께 들어 높임을 받으신 그리스도왕께서

마침내 당신 자신과 모든 피조물을 성부께 복종시킴으로서

하느님을 모든 것에서 모든 것이 되게 하실 것이다(코린 15, 27-28 참조)

 

그리스도왕은 구약에서 예언되고 준비되었다.

가나안에 정착한 이스라엘은 야훼의 이름으로 기름부음 받은 왕을

탄생시켰고 왕조의 존속을 약속 받았다(사무 7장)

그러나 다윗 왕조가 무너지자 종말의 왕인 메시아의 약속이 있었다(에제34장)

 

왕이신 메시아에 대한 백성들의 현세적 왕권에 기대에 예수님은 부응하지

않았으며 예수는 헤로데나 로마황제의 권위에 이의를 제기하지도 않았다

 

예루살렘 입성 때 당신을 이스라엘 왕으로 찬양하는 백성을 묵인하고

빌라도 앞에서 당신이 이스라엘 왕임을 부인하지 않았으나 당신의 왕국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라 하셨다(요한 18, 36-37)

그 왕국의 성격은 십자가에 달린 예수께 군사들의 조롱에서 드러난다.

   

 

 

 

 

 

.  

2. 그리스도왕 대축일(성서주간)

비오 11세는 1925년 그리스도왕 대축일을 제정하면서 모든 성인의 대축일

전 주일에 지내도록 정하였다. 

교회는 이 축일 이전에도 그리스도의 왕권을 기념하였다.

공현, 빠스카, 승천이 바로 그리스도왕 축일인 것이다.

 

비오 11세가 이 축일을 제정한 것은그 자신의 교서"Quas primas"에서

명백히 말하고 있듯이 영적 교육의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무신론과 사회의 세속화가 널리 퍼지던 상황에서그는 인간의 제도에 대한

그리스도의 주권을 주장하고 싶었던 것이다.

 

1970년 교회는 그리스도 왕권의 우주적, 종말론적 특성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이 축일을 "우주의 왕이신" 그리스도의 축일로 만들면서

마지막 연중주일에 지내도록 하였다.

이렇게 됨으로서 대림절은 주님의 영광 중에 오시는 시기로 드러나게 된다.

또한 한국 교회는 1985년 부터 연중 마지막 주간을 '성서 주간' 으로 정하여

나날의 삶에서 하느님 말씀을 실천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전례력으로 한 해의 마지막 주일인 오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으신

그리스도의 왕권을 기리는 날이다.

그리스도의 다스림은 절대 권력의 행사가 아니라 바로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이웃을 섬기는 일이다.

 

"너희가 나의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가운데 하나에게

해 주었을 때마다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마태25, 31-46)

 

Christ the King
◎ 주님께서는 임금님, 위엄을 차리셨도다◎

○ 주님께서는 임금님, 위엄을 차리시니, 주님께서 차리시어 권능을  띠 띠시니 ◎

○누리가 굳건하여 흔들림이 없나이다.

당신의 어좌는 예로부터 견고하니, 영원부터 당신께서는 계시나이다 ◎

○당신의 증거는 너무나도 미더운 것,

당신의 집안에는 거룩함이 제 것이니, 길이길이 주님, 그러하리이다 ◎

 * 사랑의 샘님들의 그리스도 사랑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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