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 그리스도님,
오늘 저녁 저는
주님의 십자가 죽음을 생각합니다.
주님께서는 저를 위해서 돌아가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죽음을 피하지 않으시고,
가야 할 길을 끝까지 가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끝까지,
그리고 온전히 저희를 사랑하셨습니다.
저는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십자가에 달려 계신
당신을 바라보면서,
저를 사랑으로 초대하고 계심을 체험합니다.
저는 세상의 모든 대립을 화해시키는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주님의 사랑은
제 안에 있는 모순되거나 대립하는 요소들을
어루만집니다.
주님께서 제 안에 있는 모든 것,
심지어 저의 어두운 면까지도 사랑하시니,
제 안에는 제가 거부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에게 당신 십자가의 사랑을 부어 주시어
제 안에 있는 모든것을
사랑할 수 있게 하소서.
예수님,
이제 십자성호를 긋습니다.
제 안에 있는 모든것이
사랑받고 있음을 확신하고자
하느님 사랑의 표지를
제 몸에 새깁니다.
오른손으로 이마를 짚으면서,
주님께서 저를 생각하고 창조하셨음을
떠올립니다.
제 아랫배, 활력과 성의 자리에
당신의 사랑을 새기면서,
주님께서 제 인간성 안으로
들어오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제 손을 왼쪽에서 오른쪽 어깨로 옮기면서,
제 안에 있는
무의식적인 것과 의식적인 것들,
마음과 행동,
여성성과 남성성을 연결시켜 주시고,
잘못된 것을 올바른 것으로 변화시켜 주시길
청합니다.
치유하고 변화시키시는 주님의 사랑이
제 몸과 영혼 구석구석으로
흘러들게 하소서.
아멘
"그러나 당신은 저를 어머니 배 속에서
이끌어 내신 분, 어머니 젖가슴에
저를 평화로이 안겨 주신분.
저는 모태에서부터 당신께 맡겨졌고
제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당신은 저의 하느님이십니다. "
(시편 22, 10 -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