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제야 깨달은 것은...

2007. 7. 10. 오전 9:36:07

글자
서강대학교에 계시다가 모국인 필리핀으로 돌아가신
페페 신부님이 파킨슨병에 걸려 치유(治癒)가
불가능하다는 선고를 받은 후
사랑하는 제자에게 보내온 글입니다.

 

 

 

"내가 이제야 깨달은 것은...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은 숨길 수 없다는 것,

 

  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교실은 노인의 발치라는 것,

  '하룻밤 사이의 성공'은 보통 15년이 걸린다는 것,

 

  어렸을 때 여름날 밤 아버지와 함께 동네를 걷던 추억은 일생의 지주가 된다는 것,

  삶은 두루마리 화장지와 같아서 끝으로 갈수록 빨리 사라진다는 것,

  돈으로 인간의 품격을 살 수 없다는 것,

 

  삶이 위대하고 아름다운 이유는 매일매일 일어나는 작은 일들 때문이라는 것,

  하느님도 여러 날 걸릴 일을 우리는 하루 걸려 하려 든다는 것,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것,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단 한 번이라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은 영원히 한(恨)이 된다는 것,

 

  우리 모두 다 산꼭대기에서 살고 싶어 하지만 행복은 그 산을 올라갈 때라는 것…"

 

  그리고 마지막에 페페 신부님은 덧붙였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 모든 진리를, 삶을 다 살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것일까?
살아온 길을 뒤돌아보면 너무나 쉽고 간단한데, 진정한 삶은 늘 해답이 뻔한데,

 왜 우리는 그렇게 복잡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것일까?"

 

 

 

=====================================================

just wanted to share with everyone..

makes you think of what is important in life..

everyone have a great week >///<

 

... kkang pae ssong

댓글 8

  • 2007년 7월 10일 오후 2:26

    정말 좋은글 입니다 >_<찡하네요

  • 2007년 7월 11일 오전 1:51

    좋은글 감사... 특히 '우리 모두 다 산꼭대기에서 살고 싶어 하지만 행복은 그 산을 올라갈 때라는 것…'에가 맘에 콕... ^^

  • 2007년 7월 11일 오전 4:32

    "하느님도 여러 날 걸릴 일을 우리는 하루 걸려 하려 든다는 것",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것," 정말 맘에 와닿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07년 7월 11일 오전 4:32

    다 좋은데 마지막에 써져있는 "깡패 쏭"........ㅋㅋㅋㅋㅋㅋ

  • 2007년 7월 12일 오전 1:53

    touching

  • 2007년 7월 12일 오전 7:47

    와...ㅠ_ㅠ touching!!

  • 2007년 7월 14일 오전 9:35

    KEKEKE... 다들 나의 글이 마음에 든고얌.. ㅋㅋ

  • 2007년 9월 6일 오전 7:38

    이런 감동적인 글귀를 저는 늦게나마 읽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