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 전에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못찍어서 2반 반모임때 찍은거 가져오면서 크게 반성함 .
길이 남을 사진 ...
성가대 회원명단에서 가져오면서... 또 한번 반성 

데레사.
참!
열심히 살았는데...
내가 이사와서는 숨겨진 진주처럼,
어느날 인가 ~
서서히 빛을 발하기 시작하더니...
성가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 되었지
알렐루야 독창할때... 생각나지!
약간은 긴장되고, 약간은 흥분되어 상기된 얼굴로...
1독서가 끝나기를 기다리더니...
데레사!
제의방 하던 첫 여름 ...
하얀 반바지에
반소매 T를입고
이리저리 뛰면서... 미사시간 내내 마음조이던 모습.
정말 귀여웠어~ 

어제 저녁 집안 환기 시키려고
현관문을 활짝열고
무심코 데레사네 집을 쳐다 보는데...
베란다의 책장과 항상 널려있던 빨래줄에 빨래가 안보이고
텅빈집에 어둠이 깃들고...
휴대폰을 집어들고 전화를 하려고 하는 순간,
왜!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할 수가 없었는지...
언젠가는 모두가 만났다가 헤어지는 것을...
그동안 정말 고마워 ~
함께해줘서...
(추신: 안드레아 신랑님과 혜인이에게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