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놀이] [민속놀이] 연날리기

2006. 11. 11. 오후 5:44:10

글자

 

[민속놀이] 연날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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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 1 】 : 연의 종류 알아보기
· 목 표
 다양한 종류의 연을 소개함으로써 연에 대한 기본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해 줌과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하여 연의 제작시 필요한 예술적 감각과 창작력을 키울 수 있게 한다.
 
· 연의종류
 우리나라 연은 연의 형태와 문양에 따라 분류되어 그 종류가 100여종에 이르고 있다. 형태면에서 보면 우리나라 전통연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사각 장방형의 `방패연'과 어린이들이 주로 많이 날리는 꼬리 달린 `가오리연' 그리고 사람, 동물 등 제작자의 창의성에 의해 입체감 있게 만든 `창작연' 등 3종류로 크게 나뉜다. 문양에 따른 분류는 방패연에만 해당되는데 방패연 바탕에 그린 무늬와 색깔에 따라 8종류로 나뉘어 진다.
 
방패연
 방패연은 사각 장방형이고 연 중앙에 방구멍이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구멍은 센바람을 흡수하여 연을 잘 뜨게하며 조종을 자유롭게 한다. 방패연은 몸 전체에 여러가지 무늬, 그림, 글씨나 색지를 붙인 문양(원, 반원, 사각형 등)과 문양의 색(빨강, 파랑, 노랑, 흰색, 검정 등)에 따라 다음과 같이 8종류로 분류된다.
① 꼭지연
꼭지란 연의 머리 가운데에 원형으로 색지를 붙이거나 색을 칠한 것을 일컫고, 연의 바탕이 모두 흰색일 때 오려붙인 꼭지색에 따라 연의 명칭이 정해진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꼭지연이라 하지 않고 `달연'이라 부른다.
▶ 먹꼭지연 : 연의 머리 중앙에 검은 색지를 둥글게 오려 붙인 연
▶ 청꼭지연 : 연의 머리 중앙에 푸른 색지를 둥글게 오려 붙인 연
▶ 쪽꼭지연 : 연의 머리 중앙에 두가지 색지를 오려 둥글게 두쪽을 모아서 붙인 연
▶ 별꼭지연 : 연의 머리 중앙에 색지를 별 형태로 오려 붙인 연
② 반달연
반달이란 연의 머리 중앙에 반달 모양의 색지를 오려 붙인 것을 일컫고 연의 바탕이 전부 흰색일 때 오려붙인 색에 따라 명칭이 정해진다.
▶ 먹반달연 : 연의 머리 중앙에 검은 색지를 반달형으로 오려 붙인 연
▶ 홍반달연 : 연의 머리 중앙에 붉은 색지를 반달형으로 오려 붙인 연
▶ 임반달연 : 연의 머리에 긴 반달 형태로 오려 붙인 연
▶ 쪽반달연 : 연의 머리 중앙에 두 가지 색지를 반달형으로 오려 두 쪽을 모아 반달형이 되도록 붙인 연
 ③ 치마연
치마란 연의 상부는 희고 하부는 색칠을 하여, 마치 여자 치마 저고리의 색치마 처럼 상부와 하부의 색이 다른 데서 나온 명칭으로 하부의 색에 따라 명칭이 정해진다.
▶ 먹치마연 : 연의 상부는 희고 하부는 검은 색으로 칠한 연
▶ 청치마연 : 연의 상부는 희고 하부는 푸른 색으로 칠한 연
▶ 이동치마연 : 연의 상부는 희고 하부는 세로로 2등분하여 2가지 색으로 칠한 연
▶ 삼동치마연 : 연의 상부는 희고 하부는 세로로 3등분하여 3가지 색으로 칠한 연
▶ 사동치마연 : 연의 상부는 희고 하부는 세로로 4등분하여 4가지 색으로 칠한 연
④ 동이연
 동이란 연의 머리나 허리에 가로로 띠를 두른 것으로, 연의 바탕이 백색일 때 동이의 모양과 빛깔의 위치에 따라 명칭이 정해진다.
▶ 먹머리동이연 : 연의 머리에 가로로 검은 색을 칠하거나 색지로 띠를 두른 연
▶ 홍머리동이연 : 연의 머리에 가로로 붉은 색을 칠하거나 색지로 띠를 두른 연
▶ 반머리동이연 : 연의 머리 좌우 한쪽만 색을 칠하거나 색지로 띠를 두른 연
▶ 실머리동이연 : 연의 머리를 보통 머리동이의 절반으로 가늘게 색을 칠하거나 색지로 띠를 두른 연
▶ 눈깔머리동이연 : 연의 머리 양쪽에 동그란 흰 점이 하나씩 있는 형태로 색을 칠하거나 색지로 띠를 두른 연
▶ 허리동이연 : 연의 허리 좌우에 띠를 두른 연으로 색을 칠하거나 색지로 띠를 두른 연
▶ 눈깔허리 동이연 : 허리동이연의 검은 띠 좌우 속에 동그란 흰 점이 하나씩 있는연
 ⑤ 초 연
`초'란 연의 꼭지 외에 전체를 한 가지 색으로 칠한 것을 말하며
▶ 먹초연 : 연의 꼭지 외에 전체를 검은 색으로 칠한 연
▶ 청초연 : 연의 꼭지 외에 전체를 푸른 색으로 칠한 연
▶ 보라초연 : 연의 꼭지 외에 전체를 보라색으로 칠한 연
 
⑥ 박이연
`박이'란 연의 전체나 부분에 동그란 돈점이나 눈깔, 긴 코 같은 모양을 박은 연으로 그 박은 모양에 따라 명칭이 정해진다.
▶ 돈점박이연 : 검은 바탕의 연에 동그란 돈 모양과 같은 흰 점이 군데 군데 박혀있는 연
▶ 귀머리장군 긴코박이연 : 연 귀머리에 삼각형모양으로 색칠을 하거나 색지를 붙인 것을 귀머리장군연이라 하며, 긴 코 모양의 붉은꼭지를 박은 연
▶ 눈깔 귀머리장군연 : 귀머리장군연의 삼각형 속에 크고 작은 흰 점이 박혀 있는연
▶ 눈깔 귀머리장군 긴코박이연 : 눈깔 귀머리장군연에다 긴 코 모양의 붉은 꼭지를 박은 연
 ⑦ 발 연
`발'이란 맨 아래나 좌우 가장자리에 발 모양의 종이를 붙인 연으로 그 발의 모양과 숫자에 의해서 명칭이 정해진다.
▶ 사족발연 : 연의 맨 아래에 4가닥의 기다란 색지나 흰 종이를 오려서 붙인 연
▶ 국수발연 : 연의 맨 아래에 국수같이 가늘고 기다랗게 여러 가닥의 흰 종이를 오려서 늘여 붙인 연
▶ 지네발연 : 연의 좌우 가장자리에 색지를 붙이거나 빛깔을 칠한 종이를 지네발 모양으로 오려서 촘촘히 붙인 연
 ⑧ 기타연
기타 연은 앞에서 열거한 일정한 계통을 가진 종류의 연 외에 전국적이거나 각 지방마다 독특하게 전승되어 내려오는 모양을 가진 연을 말한다.
▶ 구리팔괘연 : 연의 전면을 8색으로 등분하여 색을 칠하거나 색지를 붙인 연
▶ 오색연 : 연의 전면을 5등분하여 청, 홍, 황, 흙, 백의 5색으로 칠한 연
▶ 돌쩌귀연 : 연의 전면을 상하 4가지 색지를 가지고 X자로 귀를 맞추어 붙여서 만든 연
▶ 소딱지연 : 먹머리동이에 흰 꼭지를 붙인 연
▶ 거북선연 : 연의 전면에 거북선을 그린 연(봉황연, 박쥐연, 나비연 등)
▶ 쌍나비연 : 연의 하반부에 쌍나비를 그린 연
▶ 고기비늘연 : 연의 전면에 고기비늘 모양으로 문양을 그린 연
▶ 접시연 : 연 중앙에 있는 방구멍을 중심으로 하여 그 구멍 가장자리에 접시 모양으로 둥글게 색을 칠하여 원을 그린 연
▶ 말굽연(편자연) : 연의 꼭지가 말굽모양으로 검은 색을 오려서 붙인 연
▶ 방상시연 : 연의 하반부 절반에서 방구멍 가장자리와 약간 띄어놓고 원형으로 돌려 먹칠을 하고 상반부 좌우 양쪽에 붉은 색으로 두 눈을 그린 연
▶ 상주연 : 연 바탕에 아무것도 칠하거나 붙이지 않은

 흰   연
▶ 액막이연 : 연 표면에 送, 送厄, 送厄迎福 혹은 자기주소, 성명 등을 써 넣은 연으로서 대보름날 밤에 멀리 날려 보내는 연
▶ 제비연 : 연의 하반부에 제비를 그린 연
▶ 관연 : 보통 연보다 허리살이 좌우로 나와서 두 쪽 귀까지 종이를 더 붙여 관을 닮은 모양으로 하고 하반부를 먹칠한 연
▶ 호랑이연 : 연의 모양을 干자 모양으로 만든 연
▶ 까치날개연 : 연의 모양을 까치 날개 모양으로 만든 연
▶ 방패연 : 방구멍이 없고 네모 반듯한 연으로서 한 귀퉁이를 접어 머리쪽이 되게하고 干자 모양의 살을 붙이고 꽁지를 달고 세로 두줄의 벌잇줄과 가로 활벌잇줄을 잡은 연
 
 
 ◈ 가오리연
 연의 형태가 마름모꼴인 가오리 연과 부채꼴인 문어연과, 마름모꼴의 변형으로 만들어진 연을 통틀어 가오리연이라 한다. 가오리연의 특징은 방구멍 없이 꼬리를 길게 붙여 바람이 꼬리를 타고 흐르게 하여 쉽게 띄울 수 있으며, 제작방법이 간편하여 주로 어린이들이 날린다.
 ① 가오리연
사각형 흰 종이의 모난 상하를 세로로 중심하여 가운데 길이로 꽁숫살(기둥살이라고도 함)을 붙이고, 좌우 모난 데서부터 가로살을 동그랗게 좌우 모난 양쪽 귀를 싸서 덮어 붙이고 꽁지를 길게 붙인 연으로 가오리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가오리연이라 한다.
 ② 문어연
가오리연의 형태에서 모난 양쪽을 둥글게 오려내어 머리가 문어를 닮은 연이다.
 
  창작연
 사각 장방형의 방패연이나, 가오리 모양과는 달리 특별한 규정이 없는 연으로서 연의 기능성보다 사람이나 동물의 모양을 스폰지(한지, 대나무, 옷감 등)로 본을 떠 만들었기 때문에 묘기를 부리기는 어렵고 공중에 높이 날려 그 모양을 보고 즐기는 멋이 있다. 현재 사용되는 창작연은 그 형태로 보아 외국연의 영향을 받았다. 오늘날 외국(주로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연날리기 대회에서는 주로 창작연을 날리고 있으며 국내 연날리기에도 구경꾼의 시선이 창작연에 쏠리고 있다. 창작연은 우리 고유의 연이 아니라 하더라도, 장차 연에 대한 국제적인 교류를 생각할 때 우리 생활에 맞는 창작연을 제작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① 인물연 : 이도령연, 춘향연, 학생연 등
② 동물연 : 호랑나비연, 지네연, 독수리연 등
 
【 활동 2 】 : 연·연실·얼레구조 알아보기
 
목 표
 연을 잘 날리기 위해서는 연과 연실 그리고 얼레의 삼위일체가 이루어져야 한다. 연실과 얼레는 연 못지않게 중요하다. 아무리 잘 만든 연이라도 연실이 약하거나 얼레가 엉성하면 잘 날릴 수 없다. 연날리기에 바람직한 연과 연줄 그리고 얼레의 구조와 조건을 알아 연만들기와 연날리기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갖게 한다.
 
연 : 방패연의 구조를 알아 본다.
① 연의 상부를 단단히 하기 위해 상부에만 가로로 종이를 4cm 가량 접어서 한겹 더 붙인다. 하부에는 연살을 가늘게 다듬어 붙인다. 이것은 연이 날아 오르는 것을 돕는다.
② 연의 양쪽 귀를 머릿줄로 한번 더 돌려 감으면 활모양이 된다. 유선형의 머릿살은 강한 바람을 상하좌우로 흘려 보내는 구실을 하여 연체를 보호한다.
③ 상부 양쪽 귀, 중앙의 교차점(방구멍 가운데 4개의 살이 만나는 부분), 아랫줄 구멍에 각각 목줄을 묶은 다음 연실에 연결한다. 이 때 연체에 맨 목줄이 집결된 점의 매듭은 눕혀서 양귀에 닿거나 아랫줄 구멍에 닿아야 하며 연체와 45˚각도가 되어야 한다.
④ 바람이 강한 지방일수록 연의 크기를 크게 하고 방구멍을 크게 내어 풍압을 적게 받도록 한다.
 
연 실
연실은 명주실, 무명실을 사용했는데 요사이는 주로 나일론실과 같은 화학사를 쓰고 있다. 그러나 가미입힌 연실이 가장 강하다. 연실에 풀을 먹이거나 부레풀(민어의 부레를 끊여 만든 아교)을 곱게 빻은 사기 가루나 유리가루와 혼합하여 헝겊에 걸러서 연실에 입히며 솜이나 헝겊으로 통과해서 실을 만드는 작업을 `가미 먹인다', `백사 먹인다'고 한다. 가미를 하면 실이 강할 뿐만 아니라 일종의 가는 톱과 같은 구실을 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연실을 쉽게 끊어 버릴 수 있다.
 
*가미 입히기
① 유리나 사기를 곱게 빻는다.
② 부레풀이나 아교풀(적당한 농도로 녹인 공업용 아교)에 ①을 섞는다.
③ 재료가 준비되면 세 사람이 함께 작업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④ 첫째 사람은 준비한 무명실 타래를 양손을 벌려 양 손목에 끼고 실을 풀어 준다.
⑤ 둘째 사람은 헌 장갑을 끼고(가능하면 헌 가죽장갑) 장갑 위에 뚜꺼운 헝겊을 놓고 준비된 재료를 그 위에 적당량 얹은 후 실을 재료 위에 놓는다. 그리고 헝겊을 양 손으로 살며시 감아 쥔다. 손에 적당한 힘을 주어 실에 재료가 고루 묻도록 유의 한다. 실이 양 손아귀를 통과하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조여 잡는다.
⑥ 셋째 사람은 이렇게 재료를 통과해 나온 실을 즉 가미된 실을 얼레에 감는다. 가미된 실이 충분히 마를 수 있도록 둘째와 셋째 사람의 거리 간격은 넓을수록 좋다.
 
얼 레
얼레는 연실을 감았다 풀었다 하면서 연을 조정하는 것으로서 지방에 따라 `자세', `감개', `연실꾸리'라는 명칭을 사용하나 기본 구조는 같다. 얼레는 연이 받는 풍압에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한 나무, 석류나무, 잡목류의 나무로 만들어진다. 얼레의 종류는 각에 따라 그 이름이 붙여지는데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두모얼레(납짝얼레)를 비롯해 네모얼레, 육모얼레, 팔모얼레가 있다. 경기용으로는 육모나 팔모가 적합하다. 육모나 팔모는 원형에 가까와 연실을 빨리 말고 풀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 활동 3 】 : 방패연 만들기
 ◈ 목 표
 놀이기구인 연을 스스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창작력과 인내심을 키우고 작품 완성후 보람과 기쁨 그리고 자신감과 자신이 만든 작품에 대한 애착심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제작 과정
 연의 크기는 연을 날리는 사람의 연령이나 바람이 강한 해안지방과 비교적 약한 내륙지방에 따라 차이가 있다. 여기서는 37cm×55cm 규격의 방패연을 예로 들어 그 제작과정을 소개한다.
 · 재 료
① 한지 40cm×60cm 한장
② 마디가 길과 평평한 대나무 5개
③ 접착제 (백색본드)
④ 색칠재료 (먹물, 염료 또는 포스터 칼라)
⑤ 실
 
· 제작도구
① 판(41cm×60cm 나무판)
② 살 붙이는 받침판 (높이 2cm)
③ 자 (大)
④ 집게(大)
⑤ 보드 잠그게
⑥ 송곳
⑦ 콤파스
⑧ 칼
 
· 종이 마름질
① 머리가 될 부분에 가로로 4cm 정도 접는다.
② 세로 길이로 전체를 2등분한다. 접은 채로 가로로 18.5cm를 표시한다.
③ 접은 채로 세로로 55cm를 표시한다. 가로 18.5cm, 세로 55cm가 되게 칼로 종이를 자른다.
④ 접은 종이를 펴서 각 살 붙일 부분에 연필로 *표시를 한다.
⑤ 중심에서 지름 15cm의 방구멍을 그린다.
⑥ 방구멍을 오려낸다.
 
· 문양그리기
① 연살을 붙이기 전에 종이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한다.
② 방구멍에서 오려낸 둥근 종이에 여러가지 색을 칠하여 연머리에 붙인다.
 
·
연살다듬기
① 머릿살은 제일 강하게(굵게) 깎고 귓살과 가운데살은 굵기가 같아야 하고 허릿살은 제일 약하게(가늘게) 깎는다. 각 살의 규격은 다음과 같다.
- 머릿살:5mm×2mm×41cm (1개)
- 귓 살:3mm×2mm×72cm (2개)
- 가운데살:3mm×2mm×57cm (1개)
- 허릿살:0.5mm×1mm×41cm (1개)
② 모든 살은 대나무 안쪽을 반원으로 다듬는다.
③ 머릿살은 귀, 기둥, 허릿살보다 약간 넓적하게 균형있게 깎는다.
④ 귓살은 2개 모두 위는 강하고 아래는 약하게 깎는다.
⑤ 가운데살도 위는 강하고 아래는 약하게 깎는다.
⑥ 허릿살은 강약없이 약하게 깎는다.
 
·
연살붙이기
종이를 규격대로 재단하고 문양을 그린 다음 연살 다듬기를 하고 연에 살을 붙인다.
① 머릿살 붙이기
머릿살에 풀칠을 하여 머리 부분에 붙이고 살이 연 표면에 잘 붙게 하기 위해 뒤집어 살 닿는 곳을 문지른다.
② 귓살 붙이기
2개의 귓살은 아래쪽만 풀칠을 한 다음 붙이고 뒤집어 살닿는 곳을 문지른다.
③ 귓살 아래쪽은 집게로 고정시켜 놓고 연살 붙이는 받침대(혹은 배부분이 2cm 정도 높은 쟁반)를 연살 밑에 받혀 놓고 4귀를 집게로 고정시킨다.
④ 양 귓살 윗부분에 풀칠을 하여 각각 아래 귓살 쪽으로 2∼3mm 정도 밀면서 붙인다.(이 부분에서 소홀히 하면 납짝연이 되기 쉽다)
⑤ 머릿살과 귓살이 만나는 곳(귀)을 손으로 잡아 당겨 집게로 판에 고정시킨 다음 손으로 문지른다. 이 때 방구멍이 있는 부분은 지면에서 3cm 정도 높아져 곱사등 모양이 된다.
⑥ 가운데살은 두 귓살이 만나는 점 밑으로 넣은 다음 풀칠을 하여 돌려 붙인다. 뒤집어서 살 닿은 곳을 문지른다.
⑦ 허릿살은 가운데살 밑으로 넣은 다음 풀칠을 하여 돌려 붙인다. 뒤집어서 살 닿은 곳을 문지른다.
⑧ 머리부분의 남은 종이에 풀칠을 하여 접어 붙인다.
⑨ 밖으로 튀어나온 연살을 잘라낸다.
연줄을 매는 머릿살과 귓살은 2-3mm정도 여유를 두고 자른다.
* 귓살, 허릿살, 가운데살을 붙일 때 연 밑에 반달모양의 받침을 받치는 것은 연이 반달모양이 되어 모양도 아름답고, 바람을 잘 소화시켜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 목줄매기
방패연줄은 지역에 따라 벌잇줄이라 부르기도 하나 통상적으로 목줄이라 부른다. 목줄 매는 순서는 각 지방에 따라 조금씩 다르나 거의 비슷하다. 바람이 센 해안지방에서는 가운데 줄을 포함 6군데 5가닥으로 반드시 매나 내륙지방에서는 가운데 줄을 매지 않는 곳도 있다.
① 연 크기에 따라 귓살 길이 보다 조금 길게 자른 실 6가닥을 준비한다.
② 1가닥을 A 지점에 묶는다(좌측 귓줄).
③ 1가닥을 B 지점에 묶는다(우측 귓줄).
④ 1가닥을 C 지점, 대나무 겹치는 부분에 묶는다.
⑤ 1가닥을 D 지점에 묶는다(가운데살을 4등분하여 아래로부터 14되는 지점에 가운데살을 중앙에 두고 양 옆으로 작은 구멍 2개를 뚫는다).
⑥ 나머지 두가닥은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묶은 다음 A나 B 아무 쪽으로 한번 감으면 머릿줄이 된다(머릿줄은 머릿살과 머릿줄 사이가 3∼4cm가 되게 하며 머릿줄을 2가닥으로 묶는 이유는 바람의 힘을 직접 받기 때문에 질기고 튼튼하게 묶어야 하기 때문이다).
⑦ 좌우측 귓줄의 묶어야 할 부분(E)은 D지점에 길이를 맞춘다.
⑧ 아랫줄(D)은 좌우측 귓줄과 함께 묶어야 할 부분(E)을 A.B 아무 곳이나 길이를 맞춘 다음 E부분을 묶는다. 이 때 가운데줄(C)은 짧으므로 화살표 방향(F)으로 조금 잡아 당기면 아랫줄(D)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펴지면서 4가닥 연실이 전부 펴지게 된다.
 
* 좌우측 귓줄의 묶은 부분이 아래 대각선 방향으로 잡아 당겨 D지점과 일치해야 하며 아랫줄 역시 위 대각선 방향으로 잡아당겨 A, B 지점에 일치해야 목줄이 정확하게 매어진 것이다. 목줄이 정확히 매어지지 않고 D지점으로 부터 좌측의 귓줄이 길면 우측으로 돌고 우측 귓줄이 길면 좌측으로 돌고 아랫줄이 짧으면 잘 올라가지 않고 길면 잘 뜨지 않고 까불며 떨어진다. 바람세기에 따라 아랫줄을 조금(1∼2cm)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으며 좌, 우측 귓줄이 짧거나 길면 안된다.
 
【 활동 4 】 : 연날리기
 · 목 표
 연날리기에 적합한 여건과 기본기술 그리고 놀이방법을 자세히 배워 야외의 넓은 자연공간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마음껏 뛰놀면서 심신을 단련하게 한다. 또한 타인과 어우러져 다양한 연날리기 기법을 익히고 겨루면서 지혜를 얻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게 한다.
 
· 연날리기의 기본여건
연을 잘 날리는 데는 그날의 일기와 연체의 구조와 각도 등이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
① 연날리기에 가장 적합한 풍속은 초속 5m 정도이다.
② 연체의 구조에 있어서는 살이 제자리에 붙어 있는지를 살펴보고, 납짝연이 아닌지도 조사해 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연을 바닥에 놓았을 때, 방구멍 중앙 부분(4개의 살이 만나는 부분)의 높이(경상도 지방에서는 `고'라고 한다)는 지면에서 2∼3cm가 되어야 한다. 이것은 연이 납짝해서는 안되고 곱사연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③ 만일 바람이 강하게 불어 연을 날리기가 곤란할 때에는 고를 더 높여 굽은 정도가 더 큰 곱사연이 되도록 해야 한다. 곱사연은 납짝연보다 연체에 닿는 바람이 적고 바람을 많이 흘려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방법은 머릿줄을 윗귀에 한 번 더 감아 머리살을 더 휘게 하면 된다.
④ 정확하게 매어진 목줄은, 연체에 맨 목줄이 모여진 부분의 매듭을 눕혀보면, 정확하게 양귀에 닿거나 아랫줄 구멍에 닿아야 한다. 또 연체와 45°의 각이 되어야 한다.
⑤ 연을 날릴 때의 자세는 연과 날리는 사람의 앞가슴이 늘 직선으로 맞보고 있어야 한다.
⑥ 연실도 직선에 가깝도록 팽팽하게 되어야 날리는 사람이 연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가 있다.
 
· 연날리기의 기본기술
연날리기의 기본 기술을 알아야 상대방의 연에 접근해서 연실을 얼키게 하기도 하고 감겨 있는 연실을 풀어 내기도 하며, 따라 오는 상대방의 연을 피해 도망갈 수도 있다.
① 통줄 주기
연날리기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이 `통줄 주기'이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실을 감다가 갑자기 풀어 주는 것을 `통줄 준다'라고 한다. 연의 머리가 위로 향하고 있을 때 연실을 감다가 통줄을 주면 연의 머리가 좌, 우, 거꾸로 방향을 바꾸게 된다. 이 때를 이용하여 모든 연의 묘기와 곡예가 이루어진다.
② 얼레질
얼레질이란 연실을 때에 맞춰 빠르게 또는 천천히 풀어주거나 감아 들이는 기술을 말한다.
③ 튀김질
튀김이란 얼레를 이용하여 연을 조정하는 기술을 말한다. 얼레를 잡고 있는 팔꿈치로 옆구리를 탁 쳐서 연을 상, 하, 좌, 우로 움직이고 급회전 등의 기술을 부릴 때 필요하다.
④ 높이 올릴 때
위로 서 있는 연을 높이 올리려고 할 때는 실을 감아 주거나 튀김질을 하면 된다.
⑤ 거꾸로 서게 할 때
위로 서 있는 연을 거꾸로 서게 할 때에는 연줄을 감다가 통줄을 주면 된다. 통줄을 주면 연의 머리가 좌, 우, 거꾸로 방향을 바꾸게 된다. 연의 머리가 거꾸로 될 때 연실을 감으면 연은 아래로 곤두박질친다.
⑥ 거꾸로 된 연을 위로 서게 할 때
거꾸로 내려가는 연에 실을 감다가 사르르 풀어주면 연 머리가 위를 향하게 된다. 이 때, 줄을 감으면 위로 올라간다.
⑦ 왼쪽으로 가고자 할 때
위로 서 있는 연에 실을 감다가 통줄을 주면 연의 머리가 좌, 우, 거꾸로 방향을 바꾸게 된다. 연의 머리가 왼쪽으로 기울 때에 실을 감아주면 연은 왼쪽으로 간다.
⑧ 오른쪽으로 가고자 할 때
위로 서 있는 연에 실을 감다가 통줄을 주면 방향을 바꾼다. 연의 머리가 오른쪽으로 기울 때에 실을 감아주면 연은 오른쪽으로 가게 된다.
⑨ 왼쪽으로 가는 연을 오른쪽으로 가게 할 때
왼쪽으로 가는 연에 실을 감다가 통줄을 주면 머리를 상, 하, 오른쪽으로 돌리게 된다. 연의 머리가 오른쪽으로 돌 때 연실을 감으면 오른쪽으로 간다. 연의 머리가 오른쪽으로 되어 있을 때 왼쪽으로 가게 하는 법도 이 방법을 이용하면 된다.
⑩ 예
 연실을 급히 감다가 왼손을 놓고 얼레를 잡고 있는 오른손을 앞을 향해 뻗으면(통줄을 주면), 연은 물구나무 서듯 거꾸로 서서 지상을 향해 곤두박질쳐 내려 오는데 이 때 간헐적으로 감았다, 풀었다 하면 연이 마치 절을 하듯 꾸벅거리는데 이것을 `절 시킨다'고 한다. 또는 떠 있는 연이 내려 오도록 줄을 풀어 주면 연체가 바람을 적게 받기 때문에 좌·우로 기운다.
⑪ 병잡기
연체의 구조가 잘못 제작되어 연이 바르게 뜨지 못할 때 잘못 된 것을 바로 잡는 것을 병 잡는다고 한다.
㉠ 연이 한쪽으로만 갈 때 병 잡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방법은 연이 돌아가는 방향의 반대쪽의 귓살 윗 부분을 뒤쪽으로 휘어 준다. 둘째는 돌아가는 방향에 있는 귓줄을 약간 늘여 주는 방법도 있다.
㉡ 연이 빙글빙글 돌 때에는 도는 쪽 반대쪽 귓살을 많이 휘어준다.  
· 연놀이의 종류와 방법
 ① 높이 띄우기
연을 얼마만큼 멀리 높이 띄울 수 있는 가를 겨루는 놀이로, 연을 500m 이상 띄우면 연의 무늬가 보이지 않고, 연을 약 1km 가량 높이 띄우면 눈에 보일락 말락하고 그 이상이 넘으면 보이지 않는다. 연은 높이 올라갈수록 바람을 세차게 받기 때문에 연이 파손되거나 연실이 끊어질 우려가 있다.
 ② 재주부리기
글자 뜻 그대로 연의 재주를 보이는 놀이다. 날리는 사람의 손놀림에 따라서 연은 왼쪽, 오른쪽으로 또는 급전(急轉), 급강하(急降下), 급상승(急上昇) 등 다양한 공중곡예(空中曲藝)를 부린다. 이는 연날리는 솜씨에도 달려 있지만 그 보다도 우리나라 연만이 지니고 있는 구조적 특징이 다양한 기동성을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
 ③ 끊어먹기(연싸움)
대표적인 연놀이로 2개 혹은 그 이상의 연이 서로 교차하여 서로 연실을 비벼서 끊어먹기를 겨룬다. 끊어먹기 연놀이에서는 연실의 질기고 약함이 다소 승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다음의 조건들이 갖춰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첫째, 정확한 구조로 연을 만들어야 한다. 둘째, 연실에 사기를 고르게 먹여야 한다. 세째, 연을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끊어먹기의 요령은 다음과 같다.
▶ 바람의 흐름을 최대한으로 이용한다.
▶ 연과 얼레의 각도는 항상 45°를 넘지 않도록 한다.
▶ 상대편의 연이 바람을 잘 타고 떠 있을 때는 될 수 있는 한 상대편의 연에 접근하지 않는다.
▶ 상대편의 연이 접근하여 공격할 때는 바람의 흐름을 잘 파악하여 이편의 연을 재빨리 상대편의 연실에 거는 것이 유리하다.
▶ 이 때 상대편 연이 머리를 돌려서 물러갈 때 거는 것은 이편에게 불리하다.
▶ 연이 서로 얽혀서 약 500m 이상 풀어주었다고 생각되면 될 수 있는 한 연실이 땅에 닿지 않도록 조금씩 풀어서 조종한다. 연줄 끊어먹기 놀이에서 우리 조상의 아름다운 마음씨를 엿볼 수 있다. 이긴 쪽이 진 쪽을 위해 한 턱 내는 것이 그것이다. 진 편의 연이 이긴 편을 위하여 먼 하늘로 길보를 전하러 갔다고 여겨 진 편에게 한 턱 내는 아름다운 미덕의 풍습인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이와 반대되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그것은 진 편에서 이긴 편을 위해 한 턱 낸다는 것인데 이는 진 편(연줄이 끊어져 날아간 연)은 이긴 편(끊은 연)이 자기를 위해 연을 끊어 주어 자기의 액땜을 대신 해 주었다고 해서 한 턱 낸다고 한다. 여하튼 우리 조상은 옛부터 모든 것을 양보하고 남을 생각하며 빼앗고 침범하기 보다는 남을 대접하고 도와 주기를 좋아하는 미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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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료 : 한국 청소년 개발원 편, 민속놀이 교실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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