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왜 하느님은 빵(밥)나무를 만들지 않았을까?..김홍언신부님

2006. 12. 2. 오후 12:44:42

글자
2006년 12월 2일 토요일

♥왜 하느님은 빵(밥)나무를 만들지 않았을까?


탈무드에는 다음과 같은 수수께끼가 나온다. 
만일 사람이 빵으로 살게 되어 있다면,
왜 하느님이 빵나무을 만들지 않으셨을까?

그 답은 하느님이 우리를 창조의 동반자로 삼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하느님은 빵을 맺는 나무를 창조하신 대신 밀을 창조하셔서,
우리가 밭을 갈아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며, 
거두어 갈고 까부른 다음 빵을 굽도록 하셨다는 말이다.

왜 하느님은 요술 지팡이로 모든 싸움과 증오와 불평등을
몰아내고 온 세상을 사랑으로 가득 채우지 않으실까?
그 이유는, 그분이 우리를 존귀하게 여기셔서 우리가 그분의 동반자가 되어
사랑을 창조하고 하느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동참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일상, 하느님의 신비>중에서




♣‘
하느님이 사람을 창조하셨지만 사람 없이는 사람을 창조하지 못한다.’는
명제가 있습니다. 이제는 남녀가 결혼해서 아기를 만들 수(어떤 의미에서 창조)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하느님은 당신의 모상을 닮은 최고의 존재를 만들어 내는 창조 사업을 인간에게 맡기셨습니다.

사람은 노동(일)을 통하여 자신을 확립하고 인격을 완성하도록 
소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씨를 뿌리고 농사를 짓고 추수를 하여
알곡을 거두어 생명을 살리는 밥을 얻을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이 
바로 하느님의 창조 사업의 동반자가 되도록 불림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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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







출처 : 인천오류동 세실리아성가대 원문보기 글쓴이 : 하느님의 어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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