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수요일 .. 말씀지기 묵상

2007. 6. 7. 오전 8:30:37

글자
06월 06일 수요일
1나는 마음이 몹시 괴로워 탄식하며 울었다. 그리고 탄식 속에서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2“주님, 당신께서는 의로우십니다. 당신께서 하신 일은 모두 의롭고 당신의 길은 다 자비와 진리입니다. 당신은 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3이제 주님, 저를 기억하시고 저를 살펴보아 주소서. 저의 죄로, 저와 제 조상들이 알지 못하고 저지른 잘못으로 저를 벌하지 마소서. 그들은 당신께 죄를 짓고 4당신의 계명들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신께서는 저희를 약탈과 유배와 죽음에 넘기시고 당신께서 저희를 흩으신 모든 민족들에게 이야깃거리와 조롱거리와 우셋거리로 넘기셨습니다.”(토빗 3,1-4)
 

1Then in my grief I wept, and I prayed in anguish, saying, 2"Righteous art thou, O Lord; all thy deeds and all they ways are mercy and truth, and thou dost render true and righteous judgment for ever. 3Remember me and look favorably upon me; do not punish me for my sins and for my unwitting offences and those which my fathers committed before thee. 4For they disobeyed thy commandments, and thou gavest us over to plunder, captivity, and death; thou madest us a byword of reproach in all the nations among which we have been dispersed."(Tb 3:1-4)▶ ENGLISH BIBLE ◀



Sometimes circumstances can push us over the edge. Things are going great for us until we're suddenly stricken by a serious illness or a bad accident, and then life becomes burdensome. We may start to question whether God really cares for us, or we may even wonder what we have done that has caused him to single us out for punishment. In these situations, even the best of us can lose our perspective, and we may even get mad at God and cry out, "What are you trying to do to me?"
Tobit and his daughter-in-law Sarah were certainly among the best. Both loved the Lord with all their heart, and yet both met with terrible suffering. Tobit went blind for four years, and Sarah lost seven husbands in a row to demonic attacks. Not only that, they were misunderstood and ridiculed by members of their own households. They had pretty good reasons to dissolve into self pity if they wanted to!
However, neither Tobit nor Sarah blamed their problems on God. Both began their prayers by praising and blessing him, and thanking him for his righteousness. Their hearts were not bitter, and they sought to be delivered from this world only because they wanted so much to be with the Lord. They were more interested in God's will than in their own healing­nevertheless, they were healed anyway!
The story of Tobit and Sarah can help us when we face our own misfortunes. Whenever trials or difficulties come our way, it is our response that makes all the difference. Like these two Old Testament heroes, we need to turn to God for help and grace. Like them, our first step should be to worship the Lord, simply thanking him for who he is and what he has already done in our lives. Then, having established our faith in him, we can humbly ask for his help, knowing that whatever he gives us will bring us closer to his side. Every day, we can cast our cares on the Lord, confident that he will care for us (1 Peter 5:7).

"Father, so many times we begin
our prayers with "Why me?"
Today, I want to thank you
for your greatness and majesty.
I want to praise you for your blessings,
and I entrust my burdens to your care.
I know you have a perfect plan for me,
and so I simply ask that your will be done."


때로 여러 상황들로 인해 절벽 끝까지 내몰릴 때가 있습니다. 매사 별 탈 없이 잘 굴러가다가 어느 날 갑자기 중병에 걸리거나 끔찍한 사고를 당하고 나면 사는 것이 괴롭게 느껴지지요. 그런 때면 하느님께서 정말로 우리를 돌보시는 건지 못 미더워지고, 내가 혹 벌 받을 짓을 한 건 아닌가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그런 때에는 우리 가운데 믿음이 제일 굳세다는 축들도 중심을 잃게 되어 하느님께 화를 내면서 “저를 대체 어떻게 하시려구요?” 하며 소리치게 됩니다.
토빗과 그의 며느리 사라도 틀림없이 믿음이 굳센 사람들 축에 끼었을 것입니다. 두 사람 다 주님을 온 마음으로 사랑하였건만 끔찍한 고통을 겪었지요. 토빗은 4년 동안이나 앞을 보지 못했고 사라는 악귀의 공격으로 남편을 일곱이나 연달아 잃었으니까요. 그뿐인가요. 그들은 가족한테서까지 오해 받고 조롱당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자기 연민에 빠질 충분한 구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토빗이나 사라나 자기 문제를 두고 하느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두 사람 모두 하느님을 찬미찬양하고 그분의 의로우심에 감사드리는 말로 자신들의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원통해하기보다 주님과 함께 있고 싶은 강한 열망에서 이 세상을 벗어나기를 희구했고, 자신들이 치유 받는 것보다 하느님의 뜻을 더 중히 여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치유 받았습니다!
토빗과 사라의 이야기는 우리 자신이 불행에 처하게 될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시련과 곤경이 우리 앞에 들이닥치더라도 그때마다 거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천지차이가 나겠지요. 우리도 구약의 이 두 훌륭한 인물처럼 도움과 은총을 받기 위해 하느님께 의지해야 합니다. 우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들처럼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그리고 우리의 삶에 이제껏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를 드리면서 주님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그분께 둔 우리의 믿음을 확고히 하면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무엇이나 우리를 그분 곁으로 가까이 이끌어 준다는 것을 믿으며, 겸손한 마음으로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돌보고 계심을 굳게 믿으면서 날마다 우리의 모든 걱정을 그분께 내맡길 수 있습니다.(1베드 5,7)

“아버지, 저희는 너무나 자주
‘왜 하필 접니까?’라는 말로 기도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주님의 위대하심과 엄위하심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주님의 은총을 찬양하면서
저의 모든 짐을 주님의 돌보심에 맡깁니다.
저를 위해 완벽한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알기에, 저는 이렇게 기원할 따름입니다.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강론 묵상 모음집

목록 전체보기 →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가이들 - 이대재 신부님 /2007.06.0607.06.07조회 33연중 제9주간 화요일(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두 번째 논쟁인 세금납부 - 민병섭 신부님07.06.07조회 326월 6일 수요일 .. 말씀지기 묵상07.06.07조회 342007년 6월 6일 연중 제9주간 수요일 1 매일 복음 묵상07.06.06조회 32[묵상] 정녕 중요한 것은[전동기신부님] /2007.06.0607.06.06조회 31[강론] 길 위에 있는 공동체[이수철신부님] /2007.06.0607.06.06조회 33[강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로[이수철신부님] /2007.06.0607.06.06조회 33[묵상] 제게 뿌려진 은총의 말씀들 [양승국 신부님] /2007.06.0607.06.06조회 31[강론] 저물어 가는 하루가 너무나 아쉽습니다[양승국신부님] /2007.06.0607.06.06조회 322007.06.05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악한마음 - 이대재 신부님07.06.06조회 332007년 6월 5일 연중 제9주간 화요일 1 매일 복음 묵상07.06.06조회 32나는 죄라고는 신앙생활 열심히 한 것 밖에 없는데! - 하성호 신부님 /2007.06.0507.06.06조회 33연중 제9주간 월요일2007.6.4/평생토록 진리와 선행의 길을 걸어왔다 - 하성호 신부님07.06.06조회 31[강론] 은총의길..송열섭가시미로신부님..감곡성당 찬미와기도의밤가르침/2007.06.0507.06.06조회 332007년 6월 5일 화요일/[묵상] ♥모든 존재를 지탱케 해주는 근저...김홍언신부님07.06.06조회 326월 5일 화요일 .. 말씀지기 묵상07.06.06조회 33인생은 영생을 준비하기 위한 것 - 이기정 신부님 /2007.06.0507.06.06조회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