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하십시오.
-이세형 신부 -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오늘 하루를 힘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께서 축복의 말씀을 우리에게 전해주십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지 마십시오. 그 사랑의 힘을 잃어버리는 순간 우리의 삶은 지옥으로 변합니다. 또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지 마십시오. 그 사랑의 힘을 잃어버리는 순간 우리의 삶은 지옥으로 변합니다.
한 부부가 계시는데 결혼하신 지 30년이 되었습니다. 자녀들도 장성했고 모두들 좋은 직장을 갖고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런데 이 부부는 끊임없이 상대 배우자를 밀쳐내고 있습니다. 상대가 너무나 꼴 보기 싫어 함께 있으면 항상 싸움이 일어납니다. 배우자가 미움이 지나쳐 싫어졌고 미사를 참례하고 기도를 해도 미움 때문에 항상 지옥이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드디어 그 부부는 이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지옥과 같은 삶을 마감하리라 결심했습니다. 이제 합의 이혼만 남았는데, 잘 아는 신부님이 오셔서 자매님이 먼저 신부님에게 이혼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자매님의 하소연을 들은 신부님이 형제님의 하소연도 들었습니다. 나름대로 두 사람 모두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신부님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두 분이 이혼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ME(부부피정)를 다녀와서 그래도 이혼하겠다면 신부님이 직접 두 분을 교구법원으로 모셔가서 혼인무효소송의 증인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부부는 신부님의 제안에 피정에 참석했는데, 거기에서 그들의 문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상대방의 변화만을 원했다는 것입니다. 나의 문제가 너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항상 ‘너’배우자가 문제였던 것입니다. 또한 부부가 함께 살면서 사랑을 표현하지 않고 살아 왔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피정을 통해서 이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기로 결심했고 기쁘게 집으로 향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인간은 아주 복잡한 존재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미묘한 것이 사랑이라는 관계입니다. 인간의 범죄 가운데 거의 90%이상이 사랑의 결핍에서 발생합니다. 사랑의 충만은 가만히 있어서는 채워지지 않습니다.
사랑도 의지적인 노력이 꼭 있어야 합니다. 배우자도 자녀도 직장동료도 우리가 사랑하기를 노력하지 않으면 그 사랑은 분명 쇠퇴하고 마침내 사라질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사랑을 그냥 그대로 두신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구체적인 말씀으로 표현하십니다. 제자들을 가르치시고 병자를 치유하시고 가난한 자를 배불리셨습니다. 이것이 사랑의 구체적인 표현입니다.
여러분 사랑을 표현하십시오. 늦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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