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수요일 .. 말씀지기 묵상

2007. 4. 19. 오전 7:32:34

글자
04월 18일 수요일
17그러자 대사제가 자기의 모든 동조자 곧 사두가이파와 함께 나섰다. 그들은 시기심에 가득 차 18사도들을 붙잡아다가 공영 감옥에 가두었다. 19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밤에 감옥 문을 열고 사도들을 데리고 나와 말하였다. 20“가거라.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모두 백성에게 전하여라.” … 25그때에 어떤 사람이 와서 그들에게 보고하였다. “여러분께서 감옥에 가두신 그 사람들이 지금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6그러자 성전 경비대장이 경비병들과 함께 가서 사도들을 데리고 왔다. 그러나 백성에게 돌을 맞을까 두려워 폭력을 쓰지는 않았다.(사도 5,17-20.25-26)
 

17But the high priest rose up and all who were with him, that is, the party of the Sad'ducees, and filled with jealousy 18they arrested the apostles and put them in the common prison. 19But at night an angel of the Lord opened the prison doors and brought them out and said, 20"Go and stand in the temple and speak to the people all the words of this Life." … 25And some one came and told them, "The men whom you put in prison are standing in the temple and teaching the people." 26Then the captain with the officers went and brought them, but without violence, for they were afraid of being stoned by the people.(Ac 5:17-20,25-26) ▶ ENGLISH BIBLE ◀



Imagine being wrongfully imprisoned for two decades. Would you become bitter and hate-filled? But what if in prison your hatred melted away instead, and you began to feel truly free? So goes the story told in the film Hurricane, based on the life of middle-weight boxer Rubin "Hurricane" Carter, who was falsely convicted of triple murder. "Hate put me in this prison," Carter once said, "but love busted me out." Carter admitted that his own hate and bitterness ­ along with the hatred of those who had lied to keep him behind bars ­ helped send him to prison in the first place. In time, however, Carter let love replace hate. As a result, he experienced inner freedom even before his conviction was overturned and he was released from prison.
In today's first reading, the apostles are also unjustly imprisoned, but God himself miraculously unlocks the doors. And what do they do upon their release? They return to the Temple and continue proclaiming the resurrection of Jesus­the very thing that got them arrested in the first place!
Upon his release, Hurricane Carter devoted his life to working for justice and reconciliation. Similarly, the apostles continued to devote themselves to serving the Lord and bringing his gospel to the world. This is what true freedom looks like. It's not the "freedom" to do whatever we want, whenever we want. As the Catechism teaches, "There is no true freedom except in the service of what is good and just. The choice to disobey and do evil is an abuse of freedom and leads to 'the slavery of sin'"(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 1733).
Are there prison doors you feel trapped behind? For most of us, these doors aren't physical, but they're just as real. Often the biggest obstacles to freedom come from within ourselves our fear, anger or pride, for example. But don't give up hope! Don't stop believing! As he did for the apostles, God can open these prison doors and set you free!
God has a plan and a purpose for you to accomplish. You may not hear the voice of an angel, but the same message rings true: "Go… and tell the people everything" about what Jesus has done for you (Acts 5:20).

"Jesus, I lay my burdens at your feet.
I trust that you can and will set me free.
Come, Lord Jesus,
and loose my bonds!"


당신이 20년 동안 부당하게 감옥에 갇혀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당신의 마음은 원한과 증오심으로 가득 차게 되겠지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감옥 안에서 자기 안의 모든 증오심이 말끔히 가시고 진정한 자유를 느끼기 시작했다면 어떨까요? 세 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미들급 권투선수 루빈 ‘허리케인’ 카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허리케인’의 줄거리가 바로 그렇습니다. 언젠가 카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증오심은 나를 감옥에 가두었지만, 사랑은 나를 감옥에서 풀어 주었다.” 카터는 다른 무엇보다도, 거짓증언으로 그를 창살 안에 가둔 자들이 품은 증오와 더불어 그 자신이 지녔던 증오와 원한이 자신을 감옥에 집어넣었음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제때에 그 증오를 사랑으로 대치했습니다. 그 결과, 그의 유죄판결이 기각되고 감옥에서 풀려나기 전에 그는 이미 내적 자유를 체험하며 살았습니다.
오늘의 제1독서에서는, 사도들 또한 부당하게 감옥에 갇혔지만 하느님 친히 기적적으로 감옥 문을 열어 주십니다. 그들은 감옥에서 나오게 되자 곧바로 무슨 일을 했지요? 다시 성전으로 올라가서, 처음에 자신들이 잡혀가게 된 바로 그 일, 곧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하는 일을 계속해서 했습니다!
감옥에서 풀려난 허리케인 카터는 정의와 화해를 위해 자신의 삶을 투신했고, 이와 마찬가지로 사도들은 주님을 섬기고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투신했습니다. 진정한 자유란 바로 이런 것이겠지요. 하고 싶은 것을 내키는 대로 아무 때나 하는 것이 ‘자유’가 아닙니다. 교회는 이렇게 가르칩니다. “선을 행하면 행할수록 더욱 자유로워진다. 선과 정의를 위해 봉사할 때에만 참 자유를 얻는다. 불순명과 악을 선택하는 것은 자유의 남용이며 ‘죄의 종’이 되게 한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1733항) 
당신을 가두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감옥 문들이 있습니까? 우리 대부분에게 그 문들은 물리적인 것은 아니지만 현실입니다. 자유의 가장 큰 걸림돌은 흔히 우리 내면에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공포, 분노, 자존심 등이 그러하지요. 그러나 희망을 버리지 마십시오! 믿음을 중단하지 마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사도들에게 하신 것처럼 손수 그 감옥 문들을 열어젖히고 당신을 해방시켜 주실 테니까요!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완성해야 할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계십니다. 당신이 천사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더라도, 메시지는 똑같습니다. “가거라 …” 그리고 예수님께서 너에게 하신 일을 “모두 백성에게 전하여라.”(사도 5,20)

“예수님,
제 모든 짐을 주님 발치에 내려놓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자유롭게 하실 수 있고
또 그렇게 하시리라는 것을 저는 믿습니다.
주 예수님, 오시어 저를 묶고 있는
모든 속박에서 풀어 주십시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강론 묵상 모음집

목록 전체보기 →
[강론] 구원의 끈[이수철신부님] 2007.04.1807.04.19조회 354월 18일 수요일 ..나는 하느님께 사랑받는 사람 - 방경석 신부님07.04.19조회 344월 18일 수요일 .. 말씀지기 묵상07.04.19조회 34동물이기로 한 사람들 - 이기정 신부님 2007.04.1807.04.19조회 32부활 제2주간 수요일 2007-04-18 /부모를 공경하여라 - 한창현 신부님07.04.19조회 33(부활 제 2주 수/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치 않고 - 김웅태 신부님07.04.19조회 34(부활 제2주 수요일/구원은 예수님을 통하여 - 김웅태 신부님07.04.19조회 332007.4.18.수/빛으로 나아가기 - 김유철 신부님07.04.19조회 322007년 4월 18일 부활 제 2주간 수요일(다해)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07.04.19조회 34부활 제2주간 수요일 2007년 4월 18일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 한희철 목사님07.04.19조회 322007.04.18 -지금, 우리의 하느님은 - 서정홍07.04.19조회 32[강론] 하류를 향해[류해욱신부님] 2007.04.1807.04.19조회 34: 2007.04.18 [강론]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한다[문호영신부님]07.04.19조회 34[묵상] 빛의 자녀로 살아 가는 법 /: 2007.04.1807.04.19조회 332007.04.18 [강론] 불신자체가 불신자를 심판한다[박상대신부님]07.04.19조회 33[묵상] 세상을 사랑하신 나머지[유광수신부님] 2007.04.1807.04.19조회 342007.04.18 /[강론] 빛으로 나아가기[김유철신부님]07.04.19조회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