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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1일 수요일
부유함에 따르는 거짓은 사람의 <소유물>과 <사람됨>을
흔히 혼동하는 데서 비롯된다. 어떤 사람에게 <가진 것>이 많을 때,
우리는 그의 <사람됨>이 훌륭한 것으로 믿는다.
자동차를 한 대 사들인 사람은 마치 그것이 자기 신체의
한 부분이기라도 한 듯, 그 차가 자신의 일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 차를 칭찬하게 되면,
자신이 칭찬을 받는 것으로 착각한다.
이와 같이 우리에게는 소유물을 인격의 한 부분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으니, 우리는 마치 달팽이처럼,
자신의 일부가 아닌 무거운 짐을 지고 다니는 존재인가 보다.
이와 같은 뜻에서 물건의 소유는 우리의 인격을 거짓되게 전한다.
-<침묵 속에 떠오르는 소리>중에서
♣불란서 실존주의 철학자 가브리엘 말 셀은 <존재와 소유>에서 인간 상실은 <소유having>가 <존재being>를 <소유having>해 버리는 주․객主客이 전도되는 현상이 인간상실을 가져오고 인간을 事物化해서 비인간화가 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재물과 자기가 한 몸인 양 착각하고, 자신이 <사람됨>으로써가 아니라 <재산>으로 평가받기를 원하듯이 자신의 재산을 과시해서 칭찬을 받으려고 합니다.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
2007년 4월 11일 수요일/[묵상] ♥<소유물>과 <사람됨>을 혼동한다...김홍언신부님
2007. 4. 12. 오전 10: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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