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수난 성금요일, 한식 2007.4.6.
| 요한 복음 18장 1절-19장 42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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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에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며 숨을 거두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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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복하지 말기 김유철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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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님 수난 성금요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십니다. 이어서 한나스와
빌라도에게 신문을 받고, 믿었던 제자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을 하며, 결국 예수님은 사형선고를 받으십니다. 골고타 언덕으로 끌려가 십자가형을
당하시고, 숨을 거두십니다. 병사들은 사망 유무를 알기 위해 예수님의 옆구리를 찔렀고, 예수님은 그날 저녁 돌무덤에 묻히십니다. 이상은 주님 수난 성금요일에
일어난 예수라는 한 청년의 행적입니다. 구원자 메시아가 오실 것이라는 예언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되어온 사실입니다. 어떠한 모습으로 오시는가?
이사야 예언서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주님 앞에서 가까스로 돋아난
새순처럼, 메마른 땅의 뿌리처럼 자라났다. 남들이 그를 보고 얼굴을 가릴 만큼
그는 멸시만 받았으며 우리도 그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렇지만 그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갔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졌다.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고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우리의 평화를 위하여
그가 징벌을 받았고 그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그가 구속되어 판결을 받고 제거되었지만 누가 그의 운명에 대하여 생각해보았던가? 거짓을 입에 담지도 않았건만 그는 악인들과
함께 묻히고 죽어서 부자들과 함께 묻혔다”(이사 53,2-9 참조). 이 예언대로
예수님은 사셨습니다. 예언서에 기록된 메시아가 바로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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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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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픔을 위해 존재합니다
사랑이 그대를 손짓하여 부르거든 따르십시오
비록 그 길이 어렵고 험하다 해도
사랑의 날개가 그대를 품을 때에는 몸을 맡기십시오
비록 사랑의 날개 속에 숨은 아픔이 그대에게 상처를 준다 해도
사랑이 그대에게 말하거든 그를 믿으십시오
비록 사랑의 목소리가 그대의 꿈을 모조리 깨뜨려놓을지라도
왜냐하면 사랑은 그대에게
영광의 왕관을 씌워주지만 또한
그대를 십자가에 못박는 일도
주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그대의 성숙을 위해 존재하지만
그대를 아프게 하기 위해서도 존재한답니다
사랑은 햇빛에 떨고 있는
그대의 가장 연한 가지들을 어루만져주지만
또한 그대의 뿌리를 흔들어대기도 한답니다.
칼릴 지브란 |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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