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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모르는 사람이 제 발을 밟으면 쉽게 용서하면서, 자주 만나는 이웃의 잘못은 되새깁니다. 기도하는 공동체의 교우가 잦은 거짓말로 문제를 일으킬 때, 언젠가 대놓고 그에게 이야기를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에, 나도 하느님께 얼마나 많은 거짓 맹세를 했는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주님께 헛맹세와 배반을 수없이 하면서, 이웃에겐 율법의 잣대로 그를 나쁜 사람으로 단정했습니다. 자주 그의 거짓말을 접하면서 주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내 작은 용서를 되풀이하며 그를 그리스도인으로 마음속 깊이 용서하고, 받아들이게 해 달라고 청합니다. 용서는 주님의 몫이니 도와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