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14,25-33] 제 십자가를 짊어지고 내 뒤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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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자세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제 십자가를 짊어지고 내 뒤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루카14,27)
예수님께 있어서 십자가는 죽음으로 가는 고난의 길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그렇게 비장한 각오로 따라야 한다는 말씀으로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까지도 포기하고 가진 것을 모두 버리는 비장한 각오 말입니다.
어떤 아이에게 유리병에 들어있는 사탕을 먹으라고 했더니 조금 후에 엉엉 울고 있더랍니다.
무슨 일인가 해서 보니까 아이가 유리병에 손을 넣어 사탕을 한 움큼 움켜쥐고는 손이 빠지지 않아서 울고 있더랍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마음으로부터 포기하지 않고 움켜쥐고 있는 것은 그와 비슷한 형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가 세상의 것들을 초월하지 않는 한 우리는 진정으로 하늘나라의 것을 얻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독서에서 바오로사도는 이렇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허물없는 사람, 순결한 사람, 하느님의 흠 없는 자녀가 되어, 이 세상에서 별처럼 빛날 수 있도록 하십시오."(필리2,15)
욕심에 사로잡힌 사람은 순결할 수도 없고 별처럼 빛날 수도 없습니다.
오늘은 욕심 없는 하루를 지내자고 다짐하며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