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3주간 월요일 2007-01-22/힘센 사람 - 김상조 신부님

2007. 1. 24. 오후 5: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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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3주간 월요일  2007-01-22

 


힘센 사람

힘센 사람을 묶어두어야만 세간을 꺼내갈 수 있다는 말씀은
그렇게 힘센 사람은 묶어둘 수 없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마귀두목이 그 세계에선 가장 힘센 자인데 어떻게 묶어둘 수 있겠는가?
그리고 하느님은 그보다 더 힘센 분이니 마귀두목도 하느님을 묶어둘 수 없다.
하느님을 묶어두고 그 자녀를 탈취해갈 세력은 하나도 없다^^
그러니 마귀의 세력은 입도 뻥긋하지 못한다.
감히 하느님을 묶어두고 그 백성을 유린할 생각을 하는 것부터가
성령을 모독하는 것이고 하느님을 능멸하는 것이다.
이렇게 악의 세력은 하느님을 등지고 그분을 능멸하는 것으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그런 식으로 아담과 이브를 유혹했다.
“너희도 하느님과 같아질 것이다”
슈퍼맨, 베트맨, 스타워즈 등등은 인간이 선망하는,
하느님과 같아지고 싶은 욕망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경계해야 할 마음씀이다.
그러나 그것은 다른 면에서는 하느님께서 그렇게 능력있게 활동해 주시기를 비는 마음의 표현이기도 하다.
어쨌든 그런 욕망과 희망속에서 감히 하느님의 성령을 거스르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오직 하느님께 순종하고 복종하는 자세를 잃지 않도록 우리의 교만과 허영을 다스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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