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들꽃과 별 이야기... [전동기 신부님] / 2007.01.23

2007. 1. 23. 오후 11:26:37

글자


 


 


* <이제는 행복해야겠다>



 


이제 과거의 슬픈 생각은 그만해야겠다.


이제 즐거웠던 일만 생각하자.


이제는 행복해야겠다.


 


이제 후회하지 말아야겠다.


오늘 과거를 후회하듯


어쩌면 시간이 흘러서 또


오늘을 후회하는 삶을 살지는 말아야지.


이제는 행복해야겠다.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고 했다.


한알 한알의 모래가 백사장을 만들듯


한순간 한순간 생각들이 나를 행동하게 하고


나를 나로 느끼게 한다.


이제는 정말 행복해야겠다.


 


지난 우울했던 때가 아닌


즐거웠던 때를 생각하니 정말 행복하다.


지금의 고통이 아닌 미래의 결실을 생각하니


정말 행복하다.


 


행복하다 생각하니


정말 행복하다.


 


이제는 정말 행복해야겠다....


 


 


 


 


 


 


 


 


 


* <들꽃과 별 이야기> - 박기자 -




 


들꽃 한 송이가 있었다.


그 꽃 주위에는 예쁜 꽃이 너무 많아서


사람들은 모두 들꽃의 존재조차 몰랐다.


오직 들꽃 주위의 예쁜 꽃만 바라볼 뿐.


 


해가 뜨면 들꽃은 밤새 한껏 치장한


주위 꽃들에게 기가 죽었고


예쁜 꽃을 보러 온 사람들에게 치여 한없이


고개 숙여야 했으며, 해가 지면 스멀스멀


내려오는 어둠이 무서워 눈을 감아야했다.


들꽃은 언제나 외로웠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무거운 암흑이 찾아와도


자신의 주위가 환하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들꽃은 용기를 내어 눈을 떠보았다.


깜깜한 줄만 알았던 암흑 속에서


자신을 향해 빛을 보내는 별이 있었다.


 


들꽃은 말했다.


"넌 참 밝구나!"


이에 별이 답했다.


"넌 참 향기롭구나. 네가 참 좋아."


그렇게 들꽃에게는 친구가 생겼다.


그리고 들꽃은 알았다.


자신도 향기가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을 때,


무거운 암흑 앞에서 기죽은 채 있을 때


자신조차도 모르던 향기를 알아준그런 친구,


여러분은 있나요?


 


내게 처음 들꽃을 닮은 아이라고 불러 준


내 친구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은 생이 끝나기 전까지 나와 하나일



나의 소중한 친구입니다."


 


 


 


 


 


 


 


 


 


* <아버지 직업>



 


내 친구 아버지는 고등학교 수학선생이다.


그러나 내 친구는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아버지가 석공인 줄 알았다고 했다.


왜 그런고 하니


아버지가 항상 출근하실 때 하시는 말씀이...


.


.


.


.


.


.


.


.


.


.


.


.


 


“석기야~~ 아빠 오늘도 돌 많이 깨고 올게~~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것이



언제나 선한 것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선한 것은



언제나 아름답다(A. 랑클로)."


 


 


 


 


 


 


 


 


 


 


오늘 버벅거리던 컴퓨터를 바꿨네요.


그동안 윈도우미를 사용해왔는데


어찌나 자주 멈추던지...


그냥 새로 교체를 했답니다.


새로운 것과 익숙해야 하겠네요.


 


 


 


 


 


 


 


♬ 엄마의사랑 O.S.T.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강론 묵상 모음집

목록 전체보기 →
[강론] 召命2 (이그레고리오신부님) 2007.01.2007.01.23조회 30[강론] 召命1 (이그레고리오신부님) /2007.01.2007.01.23조회 30[묵상] 들꽃과 별 이야기... [전동기 신부님] / 2007.01.2307.01.23조회 312007.1.22 연중 제3주간 월요일/[강론] 안으로부터 무너지면 끝장[이수철신부님]07.01.23조회 30[묵상] 들꽃 같은 사제[이호자수녀님] /2007.01.2307.01.23조회 31[묵상] 고 이영섭 신부님 생각 [김영진 신부님] : 2007.01.2307.01.23조회 31[강론] 누가 내 어머니이며[유광수신부님] 2007.01.2307.01.23조회 31[강론] 예수의 새로운 가족[박상대신부님] /2007.01.2307.01.23조회 31[강론] 인연을 뛰어 넘어[강영구신부님] /2007.01.2307.01.23조회 31[강론] 인간이 그은 경계선[노영찬신부님] /2007.01.2307.01.23조회 31[강론] 무늬만 그리스도인[최연석 목사] 2007.01.2307.01.23조회 30[강론] 예수님께서 생각하시는 공동체[이중섭신부님] 2007.01.2307.01.23조회 302007.1.22 연중 제3주간 월요일/[강론] 안으로부터 무너지며 끝장[이수철신부님]07.01.23조회 30[묵상] 아주 특별한 체험[김연준신부님] /2007.01.2207.01.23조회 30[묵상] 어느 수사신부님의 기도 /2007.01.2207.01.23조회 30[강론] 풀어주시는 주님[이중섭신부님] /2007.01.2207.01.23조회 30[강론] 예루살렘보다 갈릴레아를를[이기양신부님] /2007.01.2207.01.23조회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