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삶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과 같이 계셨습니다.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기도 하시고, 개인 집에서 병자를 고치기도 하시고, 심지어 날이 저물 때까지 사람들이 데리고 온 온갖 병자를 고치시고, 많은 귀신을 내쫓았습니다. 잠시 쉴 짬도 없이 사람들 속에서 사람들과 같이 계셨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철저하게 혼자가 되셨습니다. 일과 사람들로부터 벗어나 홀로 하느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홀로 하느님을 만나는 시간이 있었기에 사람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평생을 ‘따로 또 같이’ 사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