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 기다리는 우리가 됩시다> -도종환-
우리가 약속의 땅에 이르지 못했다면
더 기다리는 사람이 됩시다
살아 있는 동안
빛나는 승리의 기억을 마련하지 못했다면
더욱 세차게 달려가는 우리가 됩시다
사랑했던 사람을 미워하지 맙시다
우리의 사랑은 옳았읍니다
어제까지도
우리가 거친 바람 속에 살지 않았읍니까
아직도 우리에게 사랑이 부족하다고 생각합시다
더 많은 땀과 눈물이 필요한 때문이라 생각합시다
다만 내 손으로 내 살에 못을 박은 듯한
이 아픔은 잊지 맙시다
그가 나를 사랑한 것보다 내가 그를 더 사랑하지 못해
살을 찢는 듯한 아픔으로 돌아서야 했던 것을 잊지 맙시다
아직도 때에 이르지 못했다고 생각합시다
더 기다리는 우리가 됩시다

* <땀과 눈물의 아름다움>
떨어지는 빗방울이 바위를 깎을 수 있는 것은
그것의 강함이 아니라 그 꾸준함과 포기함을
잊은 노력 때문입니다.
수백 년을 내리쳤던 비바람에도 갈라질 낌새를
보이지 않다가 어느 한 번의 비바람이 내리치면
순식간에 둘로 갈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바위가 어느 순간에 쪼개졌다고 해도
단 한 번으로 인해 쪼개진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수백 년을 때린 그 우직함이 모여서
비로소 쪼개진 것이지요.
어떤 사람이 성공했다고 할 때
우리는 그가 얻은 부와 지위를 부러워하지만
정녕 우리가 부러워해야 할 것은
그가 그렇게 되기까지의 피나는 노력입니다.
진정으로 우리가 부러워해야 할 것은
한 사람의 부와 지위가 아니라
그 사람이 오랜 시간 흘렸던 땀과 눈물의 아름다움입니다.
* <살아남는 법>
달음박질하는 젊은이를 뒤쫓아 간 자동차의 운전자는
땀을 뻘뻘 흘리는 청년 옆에 차를 세우고는
올라타라고 했다.
“급한 일이 생긴 게로군”하고 운전하는 사람이 물었다.
청년이 헐떡이면서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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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남의 차에 타고 싶을 때엔 으레 이렇게 합니다.
거의 영락없이 성공하거든요.”
"네가 오후 네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네 장미꽃을 그토록 소중하게 만드는건
그 꽃을위해 네가 써버린 그 시간이란다..
소중한건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어린왕자)."
날이 많이 쌀쌀해 졌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차조심하세요.
♬ Indian Reservation - Paul Revere & The Raide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