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12월 13일 수요일 ♥자신의 투사 안경과 자신의 시각으로 현실을 만든다.
바츠라비크는 수많은 책에서 우리의 표상들이 종종 어떻게 실재를
만들어 내는지 진단했다.
우리는 실재를 자신의 투사 안경을 통해 채색할 뿐 아니라
자신의 시각을 통해서 현실을 만들어 낸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환상과 소문을 좇아간다.……
그들의 무의식 안에 떠오른 상상 속으로 편승해 버린 표상들이다.
……우리는 자신이 다른 사람에 관하여 만들어낸 생각에 일치하게끔
그 사람을 체험한다.
어떤 사람을 열광적으로 찬양하면, 우리는 그가 저지른 가장 정신 나간
일도 황홀하게 바라보고, 화난 안경이나 실망한 안경으로 바라보면,
우리는 그를 역시 마음에 안 들고, 불쾌하고, 허약함, 아주 간사하고,
부정직한 등등의 사람으로 체험하게 된다.
-안셀름 그륀 <너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말라>중에서
♣요사이 인터넷에 글이 올라가면 그 소문은 사람들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실재를 만들어 냅니다.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남깁니다. 만약, 자식이 있다고 소문이 난 사제는, 비록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 할지라도, 그 전처럼 아무런 편견이 없을 수 없습니다. 자신의 잘못된 투사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면 잘못된 시각을 통해 가짜 현실을 만들어 가짜 인생을 살아가는 죽음보다 더 무서운 병든 자입니다. 소문과 환상에 따라서 살고 무의식 안에 자리 잡아 거짓 표상으로 세상에 거짓 자기가 형성되어서 거짓 인생을 살다 억울하게 죽습니다. 시편에 “정녕 당신께는 생명의 샘이 있고 하느님의 빛으로 저희는 빛을 보옵니다.”(시편 36, 10)라고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하느님의 계시의 빛으로 세상과 사물과 사건을 바라보는 영혼의 눈이 있어 세상을 색안경으로 잘못 보는 데서 해방된 자들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빛으로 오시어 주님을 모시고 사는 우리는 세상이 주는 헛된 망상과 잘못된 지식과 환상에서 벗어났습니다. 영혼을 어둡게 하여 거짓 자아를 형성하지 못하도록 성령의 도우심으로 참 자아로 하느님의 질서와 은총으로 진리 안에 살고 있습니다.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 |
[묵상] ♥자신의 투사 안경과 자신의 시각으로 현실을 만든다.
2006. 12. 13. 오전 8: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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