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줌마 라고 부르지 마라 / 김 경훈 ♣ ♡

2007. 1. 15. 오전 10: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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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줌마 라고 부르지 마라 / 김 경훈 ♣♡

         

        아직은 꽃이고 싶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고 깊은 밤 빗소리에 흐느끼는

         

         

        잔잔한 가슴으로 살고 싶다 귀뚜라미

         

         

        찾아 오는 달밤이면 한 권의 시집을

         

         

        들고 달빛 아래 녹아 드는 촉촉한 그리움에

         

         

        젖어 가끔은 잊혀 진 사랑을 기억 해내는

         

         

        아름다운 여인이고 싶다 아줌마라고

         

         

        부르지 마라 꽃 보다 아름다운 여인이 되어

         

         

        저무는 중년을 멋지게살고 싶어 하는

         

         

        여인이라고 불러다오 내 이름을 불러다오

         

         

        사랑스런 그대라고 불러다오 가끔은

         

         

        소주 한 잔에 취해 비틀 거리는 나이지만

         

         

        낙엽을 밟으면 바스락 거리는 가슴이 아름다운

         

         

         

        중년의 멋진 여인 이라고불러다오

         

         

         

        부드러운 남자를 보면 아직도 가슴이 울렁

         

         

        거리는 나이 세월의강을 소리 없이 건너고

         

         

        있지만 꽃잎 같은 입술이 달싹이면 사루비아

         

         

        향기가 쏟아 지는 나이 이제는 아줌마라고

         

         

        부르지 말고 중년에 피어

         

         

        나는 한 송이 꽃이라고 불러다오


                    댓글 1

                    • 2007년 1월 15일 오후 4:11

                      저는요 지금 아줌마라고 만 불러줘도 황송하구먼유. 할머니래요 글쎄...

                    좋은글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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