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은 푸른 축제의 날//이 정란 카타리나 (가족 여행 수기 )

2007. 11. 28. 오전 9: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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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은 푸른 축제의날...


새벽녁
꿈 속에서 헤매는 아이들을  깨워
우린 빌딩숲 사이를 지나
콘크리트 자욱한 아파트길을 벗어나
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는 차들이 질주하고
우린 경부 고속도로를 지나 영동 고속도로를 타고
강원도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어느듯 바다 바람이 내 곁으로 와 머물고
난 졸리운 눈을 비벼가며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내 장부에게 신나게 수다를 떨며
새벽 공기를 가르며 고속도로 옆길에
피어 있는 노랗고 하앟게 피어 있는
꽃들에게 아침인사를 하며 동해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동해 휴게소 앞에는 끝없이 푸른 바다가
어서 오라 손짓하며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밀려 갔다 밀려 오고 있습니다
내 아이들에게 한 없이 넓은 바다를 안겨주고 싶고
푸른 산과 초록에 풀꽃들을
내 아이들 가슴으로 내 아이들 시선속으로
물들여 주고 싶어서 떠나온 가족 여행

오늘은 하느님이 우리 가족들에게 풍성한
축복과 은총이 하늘 가득히 내려와
구름으로 감싸 따스한 대지 위에
축제의 시간을 풀어 한 없이 우리
가족들에게 내려주고 있는기쁨의 하루가
시작되는 향연 속으로 물안개 속으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는 주님의 평화속에  와 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있어 따뜻함이 머물고
가족들이 함께 있어 행복하고
가족들이 함께 있어 안락함 있고 
가족들이 함께 있어 사랑이 있고
가족들이 함께 있어 기쁨이 있고 
가족들이 함께 있어 즐거움이 있고  
가족들이 함께 있어 괴로움은 침묵하고
가족들이 함께 있어 묵은 고뇌는 행복속에
묻혀져 가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디 있으랴!!!

동해 휴게소에서
내 장부와 난 북어 해장국을
내 큰아이는 알밥을
내 작은 아이는 생라면과
오징어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다시 길을 떠나서
망상 해수욕장을 지나 옥계 해수욕장앞을 스쳐
금진항에 도착했습니다.

금진항에는 유람선을 타기 위해서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고
그런 사이에 우린 표 파는 아줌마에게
내 아이들이 넘 예쁘고 예의가 바르다고
요금을 할인 받는 행운을 안았습니다

유람선에는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고
우린 맨 앞에 뱃머리에 앉았습니다
우리 가족  여행은 축복 받은 날인듯
타이 타닉에 나오는 주인공 흉내를 내며
내가 먼저 내 아이들과 내 장부 앞에서
어리광을 부리며 웃음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유람선은 파도를 가르며 썬크루즈와 정동진
앞바다를 지나 다시 푸른 파도를 가르며
우리가 승선 했던곳으로 와 있었지만
우린 50분의 시간이 아쉬워 끝없이 펼쳐진
바다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내년을 기약 하며 바다에
작별 인사를 하고 바다옆
옥계 횟집에 앉아 바다에서
갓 잡아온 푸짐한  광어회와
얼큰한 찌게로 아쉬움을 달래면
점심을 맛있게 먹고 추암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추암 해수욕장에는 촛대 바위가
파도와 춤을 추고 바다는 그렇게
추억만을 안고 출렁이고 있습니다
흰 백사장에서 아이들이 젖은 옷을
풍덩거리며 바다에 몸을 맡기고
겨울 연가에서 최지우와 배용준이
하룻밤 묶었던 그 민박집 앞에는
겨울 연가 사진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습니다

비치 조각 공원과
마린 데크에서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새천년 해변을 따라
가리왕산과 두타산 백봉령
고갯길을 지나 내 아이들 어릴적
기억속으로 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큰아이는 아장 아장 걸음마를 걷고
둘째아이는 기저귀 차고 왔던 곳
내 아이들과 우리 가족들의 추억이
서려 있는 강원도

이 길을 넘어서 아리랑 고개를 지나
정선 아우라지강을 따라
노추산 구절리 계곡에 오장폭포에서
자연에 신비를 바라보면서
오대천이 흐르는 막동계곡과
수항 계곡을 지나 백석 폭포를 지나
진부 고속도로를 타고 어둠을 타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들꽃들이 바람으로
이슬로 잠을 자는 시간
내 큰아이가 8월14일에
군에 입대하는날
입대 전에 가족들과의 멋진 여행과 추억을
간직 하라고 아빠께서 마련하신날
 
내 큰아이와 둘째아이의  마음에 멋진 가족들의
사랑의 향기가 머물고 아빠에 사랑과 엄마의 사랑이 
내 아이들 가슴으로 눈으로 내려와 마음 가득히
그 사랑을 간직하면서 어려운 고비마다 잘 헤쳐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로 오는 고속도로에는 자동차들에 불빛들이
느린 거북이 걸음마를 하고 있습니다
우린 다시 문막을 빠져나와
국도를 타고 팔당댐을 지나
자정이 다 되어서 정다운 우리집에 도착했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 서는 우리집에는 
우리 가족들의 수호 천사들이 하얀 날개를 펴고
내려와 우리를 반기는듯한 기분이였습니다
오늘 하루는 짧은 시간이였지만
내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은 끝없이 찬란하고
소중한 내가족들과의 여행은 푸른 축제의 날
기쁨이 샘물 같이 솟아 나는 하루였습니다.
 
2007년 7월 어느 멋진 여름날에
가족들을 넘 사랑하는 카타리나가 ....

댓글 10

  • 2007년 11월 28일 오후 8:27

    <center><img src=http://cfs10.blog.daum.net/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MDh4ZFlAZnMxMC5ibG9nLmRhdW0ubmV0Oi9JTUFHRS80LzQ0Ni5qcGcudGh1bWI=&filename=446.jpg><P>카타리나씨! 푸르름으로 가득찬 동해안을 맘껏 달려서 행복을 만끽 했네요~가족들이 함께 있어 따뜻하고 행복하고 더이상 그 무엇이 필요 하겠어요~아들 휴가 왔다 사랑 많이 받고 갔나요? 여기 행복의 촛불을 켜 줄께요~

  • 2007년 11월 28일 오후 9:27

    <img src=http://bbs.catholic.or.kr/attbox/bbs/include/readImg.asp?gubun=100&maingroup=2&filenm=jungmarl%5F28%280%29%2Egif><p>항상 고마우신 형님 !!감사드려요 촛불같은 사랑으로 나를 희생하여 환하게 밝혀 주는 행복한 가정을 일구어 살아갈수 있는 따뜻한 엄마 따뜻한 아내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2007년 11월 29일 오후 5:34

    공주님은 없고 아들만 두분 늙으면 지금세상 딸이 꼭 있어야 하는데 딸같은 자부를 잘 물색하세요<CENTER><IMG height=525 hspace=0 src="http://cfs4.blog.daum.net/image/4/blog/2007/06/17/14/22/4674c4a7ed648&amp;filename=n01.jpg" width=450 border=0>

  • 2007년 12월 1일 오전 9:24

    < img src=http://kr.img.blog.yahoo.com/ybi/1/25/2e/kkt4627/folder/18/img_18_1158_3?1138202523.gif><p>마음이 착한 자부와 결혼시켜서 딸처럼 예뻐 하면서 알콩 달콩 살아 갈께요 어르신 그때까지 건강하셔야 해요 기도처럼 그렇게 살아 가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2007년 12월 1일 오전 9:26

    <img src=http://kr.img.blog.yahoo.com/ybi/1/25/2e/kkt4627/folder/18/img_18_1158_3?1138202523.gif>

  • 2007년 12월 1일 오후 7:15

    <center><<img src=http://cfs7.blog.daum.net/image/29/blog/2007/10/30/12/54/4726aae143679&filename=2.gif><p>그동안에 좋은글 올려주시어 감사했습니다. 대림시기 잘 보내세요.

  • 2007년 12월 3일 오전 12:08

    부럽네요! 가족이 여행을 했던때가 언제였더라... 엣날 아이들 어렸을 때 밤중에 박달재를 넘었던 적이 있어요. 그때 난 운전하는 남편이 염려되 숨도 제대로 못쉬고 있는데 아이들은 재미있다고 하도 깔깔대서 계속 야단치느라 인심 팍.잃었던 그 아스라한 추억이 생각나네요.늘 좋은 글 잘 봅니다. 건강하세요.

  • 2007년 12월 3일 오전 8:20

    <img src=http://cfs14.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NVNzZWFAZnMxNC5wbGFuZXQuZGF1bS5uZXQ6LzExMjgyOTY2LzY1LzY1NjAuZ2lm&filename=6560.gif><p>형님! 반가운 형님께서 다녀 가셨네요 형님 생일에 식사 못해서 아쉬움 이였는데 장미꽃 여기다 놓고 갑니다 만나면 맛있는거 사 드릴께요 그날은 죄송 했어요 글구 사랑해요 형님 ♥

  • 2007년 12월 3일 오후 5:04

    멋진가족입니다.....*^^*

  • 2007년 12월 3일 오후 6:12

    <center><img src=http://www.sundayflower.com/images/ab13500_2.jpg><width=450><p>다녀가신 님께 예쁜 장미꽃 놓고 갑니다 감사 드려요 부족한글 봐 주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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