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과 달리 요즘 유아들은 경제적인 풍요로움과 부모님의 과잉보호 속에서 원하는 것을 바로바로 충족하며 자랍니다. 또 부모님께서 유아의 기분이나 요구에 잘 응해주므로 원하는 것이 바로 충족되지 않으면 그 상태를 견디지 못해 화내거나 떼쓰고, 울며 난폭하게 행동하곤 합니다.
유아에게 좋은 습관을 지니게 하려면 어릴 때부터 생활 속에서 세심하게 지도해야 합니다. 참을성은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므로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 참을성을 기르도록 배려해 주도록 합니다.
유아에게 힘들고 어렵지만 참고 견디면 더 좋은 결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그것을 경험하는 기회를 마련해 줍니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나 안정되고 차분한 집안 환경도 유아가 참을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을성 키워주는 방법
♠ 안 되는 범위를 점차 늘려 갑니다.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떼를 쓰고 짜증을 내며 얻어 내고야 마는 것은 이미 떼쓰는 것이 습관화된 경우입니다. 한꺼번에 안 된다고 통제하지 말고 안 되는 범위를 점차 늘려 가는 방법을 씁니다. 오늘은 초콜릿을 안 먹었다면 다음에는 초콜릿과 탄산음료를 먹지 않는 식으로 안 되는 범위를 조금씩 늘려가면서 자녀를 설득하고 이해시킵니다.
♠ 부모의 기준으로 자녀를 통제하지 않습니다.
부모의 상황이나 기분에 따라 자녀를 통제하지 않으며, 허용이나 불허의 기준이 어떤 상황(장소)에서든 같아야 합니다. 부모의 기분이 나쁘다고 즐겁게 지내고 있는 자녀의 놀이를 중단시키면 짜증이 날 수밖에 없으므로, 일관성 있는 기준과 잣대를 가지고 자녀를 대하면 자녀도 혼란을 겪지 않고 자신이 요구할 수 있는 범위를 서서히 지각할 수 있습니다.
♠ 부모가 먼저 참을성을 기릅니다.
무슨 일이든 자녀가 성숙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녀가 못한다고 바로 지적하거나 혼내기 보다는 스스로 하기까지 부모가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 자녀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시간을 줍니다.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과정의 자녀가 제대로 못한다는 이유로 대신해주거나 답을 알려 주어서는 안 됩니다. 자녀가 스스로 문제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기다려주도록 합니다.
♠ 자녀가 원할 때만 챙겨줍니다.
참을성이 부족한 자녀를 보면 엄마가 모든 것을 알아서 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가 원하지도 않을 때 미리 미리 챙겨주면 무언가 스스로 하고자 하는 욕구가 사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