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로 교구장배 지역예선전을 마련한 것은 행사가 일과성으로 그치지 않고 교구소속 형제들과의
친선을 나누고 신앙가족으로서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그러한 여러가지 포석이 아니었나 싶은데
이제 두번째 예선전을 치루면서 내가 가지고 있었던 나름대로의 생각이 잘못된 것이 아니었나 하는 점은
비록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거라 느겨집니다.
근본적인 뜻은 배제 된채 오로지 승부에만 진력하다보니 그 부작용이 심심치 않게 나타나면서 사실 나는
리그 무용론까지 거론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심판구성과 심판의 자질, 부적절한 심판행위부터 시작해서 부정선수출전 연령별 선수구성 위반에 이르기까지
신앙인이라면 기본을 갖추고 있어야 할 사안까지 말하자면 이건 조기축구회도 아니고 개판교구장배 예선리그라고 해야 옳을 겁니다.
전번 칠보성당 형제들이 보여준 저급한 행동들이 앞으로 계속된다면 차라리 때려 치는 것이 오히려
상처를 확대 재상산 하지 않는 유일한 길이 아닐까.
요한형제랑 베드로 형제 그날 회한도 많이 들고 상상할 수 없는 모욕 내지는 가톨릭 교도로서 창피하다.
오죽하면 경기에 안나오겠습니까.
쥐뿔도 모르면서 술먹고 뒤에서 육두문자를 뱉어 내면서 판을 깨자면 접는게 낫지 않나.
차분히 얘기 해야 할 사안입니다.
그래도 해야 한다면 이제까지 나타났던 좋지 않은 어영부영 관례 아닌 관례 대충 대충 넘어가지 뭐 쪼잔하게
선수구성을 따지고 그러냐는 어불성설일랑은 완전 배제하고 생활체육규정에 의거 제반규칙을 확실하게 적용하고 룰에서 벗어나면 출전권 박탈하고 선수도 교적과 신분증을 완전히 대조해서 정확하게 출전시키고,
제일 문제의 소지가 되는 심판문제는 승부조작이 될 수도 있고 사안이 벌어지는 최대의 문제점인 만큼
교구측에서 심판자격을 소유한 사람을 발탁하거나 초빙해서 유급으로 운영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공정하게 게임을 치룰 수 있는 길은 그 방법 밖에 없다고 저는 봅니다.
그냥저냥 어영부영 운영해 가지고는 처음가졌던 초심은 모두 사라지고 오히려 적의만 남을 지 모를 일이므로
집행부는 이점을 십분 헤아려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을 내 놓아야 하겠습니다.
어느 누군들 지고 속쓰리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저도 누구 못지 않게 승부욕 강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서 내탓 축구동호회 때문에 많이 순화가 된것 또한 사실입니다.
내탓 고마울 뿐이죠 그런데 요즘 분위기를 보면 뭐 좀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별로 뛰지도 못하고 발도 안맞고 복이라 더위 먹어서 그런가 하여간 슬럼프에 빠진것 같기도 하고
보기가 그렇습니다.
전번주 게임 끝나고 이런저런 말이 오갔지만 체력없이는 안되구요.
때문에 불어난 몸을 주체하지 못해서 슬관절에 많은 하중을 주게 되고 그렇게되면 연골이 다치고
마음은 박주영인데 몸은 배삼용이가 되는 현상이 생기는 것이죠.
어느정도 체력이 뒷받침 돼주지 못하면 마무리 슛에서도 문제가 생기고 결과적으로 운동상해로 이어지게 되는 수순을 밟게 되는 겁니다. 근래에 들어 요셉 마르첼로 발렌티노 갈리스도 레오 베네딕도 등등 전력에 누수가 말 할 수 없을 정돕니다. 이 정도 되면 팀을 해체 해야 된다는 말까지 나올 수 밖에 없을 것 같애요.
실질적으로 지난 주말 요셉한테 병문안 갔을 때 자매분들 한테서 그런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얘기로 들리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베드로 형제부터 라우렌시오 형제등 거의 장애수준까지
가지 않았습니까?
건강을 위해서 또 신안공동체의 장기 플랜을 위해서 다 좋은 말이지만 몸이 망가지고 나면 어디 하소연 할 때도 없고 본인만 괴로운건데 그 마음을 누가 100% 이해 할 수 있을 까요. 생각하면 울화통이 터지는 일 아닙니까.
7330운동 아시죠 일주일에 3번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해준다.
하루에 십분 정도만 신경써도 연골이 10~12% 성장한답니다.
결과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니까 연골이 얇아지고 닳아 없어지지요. 게다가 술 담배 여자까지
대책없군요.
본 게임에 들어가기전에 본게임 만큼 신경써서 워밍업 하는게 우리 나이 때는 제일 중요합니다.
일단 유산소과정으로 에너지 대사를 올려 놓고 시작해야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 형제님들 러닝 패스 트래핑 등 제껴 놓고 공만 골대로 디립다 차 제낍니다. 소용없어요.
그게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족관절 슬관절 고관절에 있는 봉공근이 다칩니다. 기금까지 기본체력훈련 개인전술훈련 팀전술 훈련 등 체계적이지 못한 부분은 앞으로 많이 개선 될겁니다.
다만 시작은 항상 우리가 코치가 있든 없든 기본 매뉴얼을 가지고 누구든 워밍업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고
갈 겁니다. 그런데 제가 자꾸 냉담쪽으로 가니 큰일입니다. 다잡아야 하는데 일박이일 신앙생활 한게 아니니까
기도 많이 해주십시요. 임원진들 여러모로 노심초사 걱정 많고 그럴겁니다. 화이팅하시고
스티파노 형제님 위에 제기한 여러 문제점 교구장배 책임자 그룹회의에서 강하게 주장하셔서 통과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100% 깨집니다.
자 얘기가 길어졌습니다. 휴가가시는 형제님들 잘 다녀오시고 아무쪼록 즐겁고 유쾌 상쾌 통쾌한 여름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찬거 많이 드시지 마세요. 겨울에 반드시 감기 걸립니다.
건강관리는 뭐니뭐니해도 예방이 제일입니다. 일단 걸리고 나면 적어도 일주일은 고생해야 되죠.
아니면 생을 마감 할 수 도 있어요. 그대가 천하를 얻었다해도 건강을 잃었다면 무슨 소용이 있으리요.
법원 병원에 가지마세요. 형제님들 가정에 범사에 강건하고 평안하기를 간구합니다.
세바스티아노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