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숨겨진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샀습니다. 그는 보물을 사려고 자신이 가진 것을 다 팔았습니다. 자기가 가진 것보다 보물이 더 귀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보물을 얻으려면 가지고 있던 것을 모두 버려야 합니다. 하늘 나라의 보물은 세상 것을 버리지 않고서는 얻을 수 없습니다.
보물을 발견하고 모든 것을 버린 사람이 바오로 사도입니다. 그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전부였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난 뒤에, 자신에게 이롭던 것들을 그리스도 때문에 모두 해로운 것으로 여겼습니다(필리 3,7 참조).
우리 인생도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마다 각자 좋아하는 것을 찾으려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사용합니다. 그것은 돈일 수도 있고, 재주나 능력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생각하는 더 좋은 것이나 귀한 것이 각기 다릅니다. 사람이 누리는 기쁨은 시간이 지나면 금방 사라지는 것이 많습니다. 반면에,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영원한 기쁨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찰나적 기쁨을 누리려고 하다가 영원한 기쁨을 놓치고 맙니다.
우리의 가장 귀한 보물은 주님이십니다. 그리고 주님에게서 비롯되는 기쁨은 영원합니다. 그런데 그 기쁨을 누리려면 그에 상당한 것을 버려야 합니다. 주님을 모시는 기쁨을 얻는 데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