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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는 초대 교회 때부터 빵 나눔, 감사 기도, 감사, 제사, 봉헌, 성무, 집회 등으로 불려 왔습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서 미사(Missa)는 동사인 보내다, 파견하다(mittere)에서 파생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미사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선포하고 증언하는 제사와 축제의 성격을 지녔지만, 우리가 주님께 파견받는 예식이기도 합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 인류를 죄와 죽음에서 해방시키시고자, 눈에 보이는 형태로 예수 그리스도를 파견하셨고,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로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부로부터 파견되신 아드님의 권위로 제자들을 파견하셨고, 베드로 사도의 후계자인 교황을 정점으로 성직자들은, 인류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하느님 나라를 확장시키고자 세상으로 신자들을 파견합니다.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라는 선언으로 모든 신자는 세상 속으로 파견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으로부터 파견된 신자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정의와 평화를 선포하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위로 기쁜 소식을 세상 끝까지 나아가 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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