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데서 사슴같은 ㅇㅇ처럼

2016. 5. 3. 오후 10:58:36

글자

참 독특하고 기발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등장인물이 모두 우리 마음안에 갖고 있는 감정들입니다. 

두려움

비겁함

씁쓸함

자존심

자기한탄

원망... 등등

그 인물들이 각자의 역할을 훌륭히(^^) 하는 것을 보며, 내안의 그것들을 들여다 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내마음의 세계에서도 요녀석들은 상황상황에 등장하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한 뒤 의기양양해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두려워 할 건 없습니다. 

알아차림...아~두려움이 등장했구나~ 원망이 등장했구나~

다음은 이 책의 주인공인 두려움처럼 목자님을 믿고 따르면 됩니다.


두려움과 목자님이 함께 부르는 아가서의 노래들도 참 좋습니다.

"나는 사론의 수선화, 골짜기의 나리꽃이랍니다."(아가 2, 1)

"나의 귀여운 짝이여, 흠잡을 데 하나 없이 아름답기만 하여라."(아가 4, 7) 


두려움이 은총과 영광으로 거듭났듯이 우리들도 

높은 데서 사슴같은 ㅇㅇ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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